전 아직 졸업을 안 했어요
하지만 여기저기 기회가 닿아, 운좋게도 면접을 꽤 봐서
주변 동갑 친구들 중에는 제일 많이 봤네요.
그래봤자 10번도 안돼요.. 전 아직 취업준비를 하지는 않거든요 ㅎㅎ
그래서 아직도 면접이라는 자리가 참 어색하고, 긴장되는 자리에요
몇 번을 봐도 같겠지만..ㅋㅋ
면접횟수가 많다는 건, 그만큼 탈락도 많이 했다는 거니까 뭐 그리 좋을 게 있냐 싶었는데
오늘 부모님께서
그만큼 많은 경험과 도전을 했다는 거니까 좋은 거라고, 해주시네요 ㅎㅎ
예전에 한 선배는 취업 하려고 자소서만 40군데가 넘는 곳에 쓰고
그 중에서 몇 군데는 면접을 보고
대기업에 입사한 선배가 기억나요
와... 정말 전 그 많은 자소서 어떻게 쓸 지 엄두도 안 나요 ㅠㅠ
10번도 안 되는 면접 속에서도
참 많은 좌절감도 겪고, 실패의 쓴 맛,
다시는 해 보고 싶지 않은 불안함..
언제까지 이래야만 하나 싶은 기분,
만년 1차합격생 같은 기분이 가시질 않는데
다른 선배님들은 얼마나 힘드실지 ㅜ
많은 취준생 선배님들 힘내세요!
면접 본 횟수만큼 성공에 가까워 지고 있다는 뜻이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