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말폿에 심취해서 말폿만 하던중 큐를 돌렸는데
3픽이 걸리더군요 저희팀 픽순은 베인 마이 저 쉔 럼블 순이었습니다.
베인은 처음에 힐 점멸을 들더군요 그런데 사건이
5픽 럼블에게서 생겼습니다 제가 서폿간다고 채팅치고 말파를 픽한후 자기 픽할차례가 오니
갑자기 서폿남는거지 이러는 겁니다 ㅋㅋㅋㅋㅋ 채팅창 올라가지도 않았는데...
그래서 미드 남았다고 하니까 자기는 탑이랑 서폿 밖에 챔이 없다네요
그리고 마이였나 쉔이 말파가 미드가는게 낫지 않냐? 이런식으로 물어서 미드 말파 해본적없고 르블랑 힘들지 않냐? 라고 물어보고
이렇게 누가 미드에 가느냐 토론할동안 베인이 힐대신 강타를 들더군요 일단 여기서 아무도 눈치 못채고
픽창에서 알아서 제가 아 베인 강타야 라고 말했고 거기서 막 뭐라뭐라 말하다가
저는 3쿠키 1마나물약 고대유물방패? 였나 아무튼 그거 서폿탬 사고 골렘 쪽으로 리쉬하러 갔는데
럼블이 증폭에 고서 포션 사고 오더군요 그래서 오 내가 서폿 맞나보다 이랬는데
1:55 까지 골렘에 있더라구요 ㅋㅋㅋㅋ 그러니 갑자기 베인이 아뭐야 내가 걍 미드갈게 이러고 미드가고
졸지에 말파 럼블이 바텀에 가게 되었습니다.
상대는 이즈 룰루 럼블은 1렙에 작살 2렙에 거 쉴드생기면서 이속빨라지는걸 찍더군요
저는 굴렁쇠 2렙 e를 찍었습니다.
당연히 바텀은 고통이죠 ㅋㅋㅋ 마이가 제안을 하더군요 말파가 걍 서폿템 안올리는게 낫지 않겠냐? 이런식으로 이야기 하길래
그럼 시야석도 안올린다 라고 하니까 다들 오케이 하더군요
그리고 계속 고통받다가 상대이즈랑 몇몇 애들이 입을 텁니다. "너네 질려고?" "서렌 안치냐" 등등등 드립을 치는데
이 도중에 마이가 과감한 결단을 합니다 탬을 포식자가 아닌 용사를 올립니다. <- 이게 되게 좋은 판단이었던게
어차피 베인도 포식자니 정글몹은 남아나질 않을거고 그러면 한명에게 몰아주자라고 마이가 판단하고 실행했는데 덕분에
베인은 포식자가 빨리 나왔고 블루는 제 차지가 되었습니다 저는 그냥 바텀 타워가 먼저 깨졌으니 럼블을 방치해두고
로밍을 다니면서 상대 정글 미드 탑 개입 하기 시작하였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탑에서 농사만 짓는 농부 후안나서스 보다 쉔이 계속 소규모 싸움에도
빠르게 합류하면서 저희는 계속 머릿수 싸움으로 소규모 국지전을 이기면서 자연스럽게 오브젝트를 많이 챙기게 되었고 승기를 가져와
이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결과창에서 상대팀 싸움구경은 꿀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