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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x 진격거 망상
게시물ID : animation_627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러멘디
추천 : 3
조회수 : 50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5/09 16:00:41

 

"제 특기는 살점을 도려내는 것입니다."

- 미카사

 

어린 시절 미카사는 부모님이 눈 앞에서 살해당하고, 자신은 납치당하는 경험을 했다.

자신을 구출하러 온 동갑의 소년마저 눈 앞에서 위태로워지자, 그녀는 자신의 안에 있는 새로운 힘에 눈을 떳다.

이제껏 보아왔던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문득 깨달은 것이다. 이 세계는 잔혹하다는 진실을.

나이 어린 소녀는 그 세계에 서 있다는 사실을 실감 한 순간, 몸의 떨림이 멈추고 자신을 완벽하게 제어할 수 있었다.

온 몸에서 싸우라는 명령을 하는 듯 한 채, 손에 쥔 단도로 정확하게 납치범의 심장을 찔렀다.

그 누구도 어린 아이들이 사람을 살해했다는 사실을 믿지 않았고, 이 일은 미궁 속으로 부쳐졌다. 

하지만 이 일을 계기로 그녀의 안에서 인간을 초월한 무엇인가가 느껴지는 듯 했다.

 

갈데 없는 이 소녀는 그녀를 구하러 왔던 소년의 아버지인 의사가 거두었다.

하지만 이렇게 잔혹하고 냉철한 그녀에게도 소중한 것이 있었으니, 바로 '가족'이었다.

몇 년 뒤 끔직한 사건으로 아버지는 실종, 어머니는 살해당했고, 남겨진 것은 소년과 소녀 뿐이었다.

소년이 죽을 뻔 했을 때, 미카사는 많은 혼란을 겪었고, 다시는 이런 일을 겪지 않으리라 다짐하며 자신이 더욱 더 강해지리라 다짐했다.

병단에 들어가서 그 능력은 더욱 빛을 발했다.

정예100명과 대등한 전투력이고, 인류에 있어 큰 보탬이 되리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미카사의 머릿속엔 오직 남은 가족인 그 소년 뿐이었다.

가족이야말로 미카사가 마지막으로 돌아가야 할 곳, 최종적인 목표이자 반드시 지켜야만 할 것이니까.

호기심 많은 그 소년이 리그로 향하고자 할 때, 미카사는 '네가 간다면 나도 따라간다.'며 당연한 듯 리그로 향했다.

그녀의 목적은 오직 가족을 지키는 것. 그 뿐이다.

 

그녀를 조심하라. 그녀의 기술을 몸으로 느껴보고자 하지 않는 이상 먼저 적의를 가지지 마라.

 

 

 

 

 

 

번들 스킨인 '아이돌 미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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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이랑 진격거 둘 다 즐기고 있는데

이런저런 크로스오버가 떠오르는군요

 

하지만 그림실력은 미천하고 가진건 글재주뿐인지라 속만 끙끙 앓고 있습니다 ㅇ<-<...

 

롤게에 올려봤는데 반응이 매우 싸늘해서 애게에도 올려봅니다.

 

문제시 자삭토록 하겠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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