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이온 배터리의 기술은 계속해서 발전되고 성능이 향상되었지만, 언젠가는 결국 모두 소모가 되어 버리는 한계는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배터리가 다 소모된 가전제품이 있으신 분이라면 관심이 갈 소식이 있습니다. 이번에 일본의 프린터 업체로 유명한 Brother사는 흔들어서 충전 할 수 있는 프로토타입의 배터리를 선보였습니다. 이 배터리는 AA와 AAA 모델은 이미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이 배터리는 내부에 작은 전자기의 발전기를 내장하고 있어서 흔들 때 10mW(많을 때는 180mW)의 전력을 생산한다고 합니다. 작은 전력을 발생하는 만큼 R/C 자동차나 카메라에 장착 할 수는 없고, 주말에 사용하는 TV 리모컨 같은 가전제품에 사용하기에는 아주 유용한 제품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