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밤에 급작스런 지름신의 접신으로 질렀던 팬컨트롤러 recon이가 오늘 도착했습니다~
추석 택배 대란으로 걱정했는데
편의점 택배가 짱짱맨이였습니다 후후
제품명은 비트피닉스社의 Recon 으로
터치 스크린을 지원하는 5.25베이에 설치하는 팬컨트롤러입니다.
5개의 팬을 지원하고, 5개의 박막 온도 센서를 지원하며 인터넷, 스마트폰으로도 컴이 켜져만 있다면 어디에서든 조절할수 있어요!
사실 아래의 박막 온도 센서만 없었어도 안삿습니다....
항상 오버랑 온도 체크하면서 실내 대기온도, 전원부 온도, 노스브릿지 온도 같은게 궁금했거든요!
그래서
1번 센서는 전원부
2번 센서는 노스브릿지
3번 센서는 라디에이터 (쿨러 냉각수 수온의 간접적 체크가 될듯 합니다.)
4번 센서는 제가 체온으로 온도 테스트를 하기위해 밖으로 뺴놓았고
5번 센서는 외부 공기가 유입되는 케이스 하단 방공망
으로 배치를 해두었습니다.
장착 완료 겸 체온을 이용한 박막 온도 센서의 정확도를 살펴본 사진입니다.
손가락으로 누르고 있는게 박막 온도 센서 부분입니다.
잡는 순간 28도에서 온도가 올라가서 36~37도 사이를 오갑니다.
혐짤이라 사진은 안찍었지만 입속에 넣고 입김을 불어도 36~37도 로 올라가더라구요.
사람 체온이 36.5도 이니 놀랄 만한 반응성과 정확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짱짱맨!!
돈이 아깝지 않아요 흐흐흐
이상 개봉기 끗!
장착 샷으로 마무리하며
이제 지름신은 다른분께 양도합니다~
P.S
온도 살펴보면서 상당히 놀란건 전원부 온도가 의외로 낮았습니다.
수냉쿨러를 사용중이어서 전원부 쿨링을 위해 별도의 120mm 팬을 사용중입니다.
아시다시피 8300 오버면 전기를 많이 먹어요.
근데 전원부 온도가 아이들시 38도, 풀로드시 54도 까지만 올라가더군요. (대기온도는 28도)
센서를 방열판에 부착한게 아니고 방열판을 들어올려 전원부와 써멀패트 사이에 끼워 넣은것이니
실제 전원부 온도로 생각해도 될듯 합니다.
전원부가 많아서 낮은 온도가 유지되는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