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3만 촛불 "사퇴할 사람은 채동욱 아닌 황교안"
게시물ID : sisa_4386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릴케
추천 : 15/6
조회수 : 51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9/14 05:19:10
지난주 집회보다 1만명이 늘어난 3만여명(주최측 추산, 경찰 추산은 3천명)의 참석자들은 이날 서울광장에 운집해 채 총장 사퇴를 '국정원의 촛불 흔들기'로 규정하며 국정원 대선개입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국정원 개혁을 촉구했다. 

시국사회를 대표해 단상에 오른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공동대표는 "황교안 법무부 장관의 감찰 지시로 채 총장이 사임했다"며 "황 장관의 배후에는 국정원과 청와대가 있다"고 주장했다. 박 대표는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 당시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을 기소하지 못하도록 방해했던 황 장관이야말로 당장 물러나야 한다"고 말했다. 

자유발언에 나선 민변 이재화 변호사는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을 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한 채동욱 검찰총장을 박근혜 정권이 쫓아냈다"며 "채 총장이 물러난 자리에 말 잘 듣는 검찰총장을 임명해서 자의적으로 국정원을 기소하겠다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번 사건은 검찰 길들이기"라며 "앞으로 검찰이 국정원 사건 공소를 유지하기도 힘드게됐고, NLL 회의록 유출사건 역시 흐지부지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서울대, 이화여대 등 11개 대학 총학생회로 구성된 '국정원 선거개입 문제해결을 위한 대학생 시국회의' 소속 대학생들도 단상에 올라 성명서를 통해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국정원과 경찰에 의해 유린당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조금 전 채동욱 검찰총장이 전격 사퇴했다. 청와대와 국정원이 합작해서 검찰총장을 사퇴시켰다는 세간의 의혹이 확실하게 퍼지고 있다. 국정원 수사와 검찰 수사 흔들기 종결판"이라며 "민주당은 권력기관 장악으로 국민공포시대를 만들고, 국정원 개혁을 흔들려는 새누리당 정권의 음모를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03343&utm_source=twitterfeed&utm_medium=twitter

전문은 링크로 보세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