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는 완전히 선택에 기로에 갇혀서 꼼짝도 못하고 있습니다.
1. 일단 안철수는 김한길에 꼬봉 이라는 소리를 들을정도로 김한길과 친했죠.
새정치에 혁신안과 안철수에 혁신안중 일맥상통하는 부분만 따지면
김한길, 박지원은 더이상 국회의원 공천을 못하게 되는거죠.
손발이 아닌 김한길(머리)가 짤려나가게 되는거죠.
2. 지금 문&안&박 연대
문대표가 문.안.박 연대를 주장하면서 연대하자.
안철수로써는 해봤자 문대표와 아이들 정도 되지 않을까.
특별히 득될만 한게 없습니다. 막상 연대후 딴소리를 하면 오히려 안티 여론만 더 생성되죠.
3. 노회찬과 노원병.
정의당과 연대는 절대 불가를 외치는 당내 유일 무일한 세력입니다.
대부분 새정치 의원들은 친노, 각계파, 비주류를 포함한 본인에 당선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
제3당 (정의당, 노동당..) 연대를 해야 총선 승리를 할수 있다고 외쳤습니다.
즉, 새누리vs반새누리 1:1 구도로 싸우자는 생각이죠.
하지만 이에 강력하게 반대한 의원이 바로 안의원 입니다.
정의당과에 연대는 국민이 생각하는 새정치가 아니라고 절대 불가 입장을 펼치죠.
그에 지역구는 바로 노원병이며 노회찬 의원에 지역구 입니다.
정의당에서 심상정, 노회찬, 유시민을 엄청난 인지도를 가진 정치인 입니다 그3명다 전국적 인지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근데 이곳에 지금 새누리에서 이준석 전 비대위원장을 내정이라고 합니다.
'리얼미터'가 실시한 안 전 대표와의 '가상 대결' 지지율 조사에선 안 전 대표가 42.7%, 이 전 위원장이 40.3%로 오차범위 내 접전 입니다.
이 얼마나 웃긴 일인가요?
'3자 가상 대결' 조사에선 이 전 위원장이 39.1%의 지지율을 얻어 안 전 대표(28.9%), 노 전 대표(15.4%) 입니다.
즉 노원병에서는 자기가 연대 없이 자기에 자리보존 조차도 힙듭니다.
그와중에 노회찬 의원이 주소지를 다시 노원병으로 이전함으로써 3자 대결이 확실시 됩니다.
새정치 혁신위가 문재인, 안철수는 부산가서 선거 바람을 일으키라 라고 요구할때.
문대표는 심각하게 고려하고, 안철수는 지역주민과에 약속 이라며 일언지하에 거부했죠.
근데 지금 노회찬이 선거판에 뛰어들면서 국회위원 자리마저 날라가게 생겼습니다.
지금에 다시 와서 자기말을 뒤집지 않으면 그냥 자리가 날라가게 생겼죠.
이로써 자기가 했던 정의당과 연대를 뒤집지 않으면 그냥 날라가게 생겼죠.
여기저기, 솔솔 노회찬에 창원 출정 소식이 들립니다.
정의당으로써는 노회찬 의원 카드는 엄청나게 유리한 카드 입니다.(아마 흑막에 유시민씨가 조종을 했을수도..)
안철수를 날리기 싫으면 정의당과 총선 연대를 하자라고 하죠.
그리고 정의당은 예전 통진당 과 시민계층을 흡수하면서 몸집을 급격히 불리고 있습니다.
노회찬 역시 정의당에서 창원 지역구를 가라고 하더라도 거부하고 노원병 출마를 직접 할수도 있죠.
여기서 안철수에 고민은 더 깊어 갑니다.
당을 나가자니 박원순이 14%인데 자기지지율 7% 더이상 자신이 할수 있는게 없습니다.
김한길도 날라가게 생겼고, 자기도 날라가게 생겼고, 그렇다고 문대표에게 그냥 연대하면서 끼자니 ...속이 불편하죠.
4. 천정배 신당.
천정배가 최근2달전에 문대표와 새정치를 열라게 깠습니다. 문대표에게 "너나 잘하세요" 라고 직격탄을 날리죠.
근데 어느순간 엄청나게 비판하던 그말이 쑥 들어 가버렸습니다.
왜냐면 송영길 인천시장이 천정배에 지역구에 출마설이 솔솔 바람을 타고 전해지고, 최근 수차례 송영길 인천시장이 광주를 방문 했습니다.
송영길 전인천시장은 내심 광주에서 천정배를 누르고 화려하게 복귀한후
다시한번 유정복을 누르고 인천을 사수한후 대선에 큰그림을 그리는것으로 생각하고 있다죠.
민주당 현역들이 왜 같은 식구끼리 싸우느냐? 라고 하니 친정에 총질하는 사람도 우리식구냐 라고 했다고 하더라고요.
천정배신당인데 천정배에 적수가 대물이 오면 과연 광주에 민심은 누구를 지지 할까요?
이분도 스스로 새정치와 연대는 생각하지 않는다 라고 입버릇 처럼 외쳤으니 어찌 될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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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에 총질 대표3인방
박지원은 검찰에 2심 유죄확정, 안철수는 노원병 사수에, 천정배는 송영길과에 싸움이 시작되었습니다.
정의당에 선택과 노회찬 (아마 현실적으로 이렇게 큰 그림을 보고 그린 사람은 유시민이 아닐까..개인적인 생각)
12월에 예산안 심사가 끝나는 대로 더욱더 재밌어 질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