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시사게에서 경제관련을 이야기 하다보면 답답한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만
몇가지 알려드리고 바로잡고자 합니다.
물론 저도 영삼이 형을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까더라도 알고 까자는 겁니다.
우선 imf위기의 발생과정입니다.
IMF는 1997년도에 태국의 바트화를 고정환율제도(환율을 고정시키는 것으로 현재 북한이 사용하고 있는제도입니다.)포기에서 부터 시작됩니다만
문제는 이사건 이전부터 우리나라문제점이 겁나 많았습니다. 당시 IMF를 전부 김영삼 ! 너의 잘못 이라고 말하기면 이는 2008년도의 미국발 금융위기도
명박이 너 때문이야! 라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우선 태국의 고정환율제도를 포기함으로써 태국 바트화가 20%나 하락을 하게됩니다. 근데 이게 왜?? 그전까지 태국의 화폐가치가 현저히 고가로 평가
되었다는 것이었죠 그러자 이에 동아시아 지역에서 줄줄이 금융위기가 발생하게 됩니다. 위에 아시아 금융위기 일지를 보시면 아실겁니다.
그렇자 신흥국시장의 불안감에 미국과 유럽지역의 자본이 연이어 빠져나갑니다. 당시 한국도 신흥국(현재도 한국은 신흥국시장으로 편입되어 있습니다)(
그 가장 가까운 예가 이번년도 8월에 보셨던 주식시장입니다. 8월 미국금리 인상여부에 따라 그동안 ECB와 FOMC가 펼치던 QE정채 즉 양적완화 정책
의 종료를 알리는 신호탄이 가까워 지자 외국계자본들이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주식시장이 1주일도 안되 2100선에서 1800선까지 떨어지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아무튼 그당시 발생된 아시아 금융위기에서 우리나라의 IMF구제금융을 받게된 큰 원인은 바로 한보철강이었죠 5조원짜리 제철소를 짓는데 4조원으로
짓겠다는 터무없는 상황에서 외국계자본이 빠져나가자 바로 문제가 발생된 곳은 은행이었습니다.
왜??
은행은 대출을 해줄수 있는게 지급준비금이 10%를 기준으로 빌려줄수 있습니다. 만약 은행이 100원이 있다 그러면 100X100을 하면 10000원중 지급준비금
10%인 1천원을 제외한 9천원을 빌려주고 그 이자로 먹고 사는거였죠.
근데 문제는 이 은행에서 가지고 있는 대부분의 외국계자본들이 내 원금내놔! 이러면서 발생합니다.
돈이 없어진 은행들은 한보철강에 대출해준 돈 내놔 이렇게 되자 한보철강이 무너지기 시작했고 이어 다른 부채로 방만하게 운영하던 대기업들이 줄도산을
하기 시작합니다.
대출을 할때 대부분 담보물을 잡는데 한보는 담보물 자체도 부실이었고 이에 한보철강의 대출과정을 살펴보니 엄청난 정경유착이 발생했다는 사실이
파악됩니다.
이런식의 문제가 계속 발생되자 외국계자본들이 일시에 돈을 빼기 시작합니다.
그러자 한국은행에 있던 외화들이 말라가자 유동성 경색에 빠집니다.
그리고 영삼이 형은 최후의 보루인 IMF에 돈을 구걸하게 됩니다.
결국 영삼이 형도 그동안 경제에 대해 너무 안이하게 생각했던게 있었지만 사실 이 큰 문제들은 박씨일가부터 시작해서 문어대갈과 그의 절친때부터
발생되었던 정경유착과 부퍠였지요.. 그리고 그 고름이 영삼이때 한방에 터진거구요
(영삼이 형이 왜 금융실명제를 했냐면 이 부패를 막고자 했던건데. 당시로선 엄청난 선진국형 금융정책중 하나였죠, 당시 일본도 못한걸
한국이 했던건대 왜 했을까요? 당시 부패가 엄청나니 이런지 않았을까란 추측을 하지만 머.. 이것도 나름 추측임()
자 그냥 위에 말을 보고 단지 IMF가 영삼이 때문이다 라고 반박할려면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당시 환율을 조정한다든가 해서 외국계자본을 잡던가
해야 했지만 그렇지 못했지요.. 뭐 영삼이도 지가 받고 보니 이게 ㅅㅂ 국가냐 아님 마의 혼돈의 도가니냐 라고 생각할 정도 였으니까요
아무튼 여러분꼐 저는 IMF구제금융이 마치 영삼이 형 잘못을 말하기 이전에 여러분께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는 겁니다.
당시 우리의 나이들이 고작해야 저도 초등6학년이었고 저때 당시만 해도 인터넷도 없으니 외국상황에 밝지 않은 국민들은
이 모든게 김영삼때문이다! 라고 말하는 것이죠 헌데.. 지금에 와서 보니 그게 아니었던 겁니다.
암튼 오유분들께 드리고자 하는 말은 당시 IMF자체가 100% 김영삼 정부의 잘못도 아니라는 겁니다.
아무튼 저는 김영삼대통령 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