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해야한다 , 공부에 미치라는 말을 살아오면서 질리도록 듣게되는데 막상 와닿지가 않고 부담만 돼고 재미를 못느껴서
공부를 멀리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성적도 점차 내려가면서 이제는 왠만한 대학교는 못가는 수준인거 같아요
내년이면 어른이 되고 사회에 나가게 되고 군대도 가야하고 한 아이의 아빠도 돼야하고 엄마,아빠가 본인들의 못다이룬 꿈이나 남은 인생을
제 걱정없이 행복하게 만끽하게 해드리고 싶은데
막상 지금 상태는 완전 개판이라 저 앞의 얘기들은 그냥 꿈같은 이야기가 될꺼같아요
교복을 벗으면 난 어떻게 될까, 난 뭘로 돈을 벌어야 할까 하는 생각을 계속 하는데 쉽사리 답이 나오질 않아서 혼자 답답해하고 ./
누구에게 속시원히 털어놓아서 조언 받을 사람도 없고..
친한친구에게 털어놓아봤는데 그 친구나 저나 다를께없더라고여
몇 번 부모님한테 찔러보기도 했는데 제 처지를 알고서 한숨을 쉬시거나 낯빛이 어두워져서 이제는 말하기도 죄송해져서 그냥 속으로 끙끙
앓고만 있다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인터넷에 올려보기해서 지금 글을 쓰는거 같습니다
문제점이 너무 많나요 ㅋㅋ 제가봐도 진짜 한심하네요 글도 못쓰고..
약간의 욕심일수도 있겠지만 전 남들이 사는대로 살고싶지는 않아요
그냥 아무생각없이 대학가고 아무생각없이 취직하고 가라고해서 가고싶지도 않고 ,, 그렇다고 공무원같은 안정적이기만한 일은 많이 별로
인거 같아요
막상 글을 쓰니까 난잡하고 개판같네요 결론이 뭔지 저도 모르겠고 ,,
그냥 이 답답하고 한심한 인간에게 조금만이라도 마음을 갖고 저에게 쓴소리좀 부탁드립니다
정신차리고 제대로 살 수 있도록 어떤 말씀이든 달게 받아들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