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혼자서 오션월드 다녀왔어요 ㅋ
게시물ID : humordata_14460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케미톤
추천 : 12
조회수 : 4263회
댓글수 : 57개
등록시간 : 2013/09/14 13:14:21
전에 혼자서 영화보기 혼자서 아웃백 다녀오기에 이어 이번엔 9월 10일 화요일 혼자서 오션월드를 다녀왔습니다
 
저는 펜션일 때문에 평일에 쉬고 주말에 일하거든요
 
거기다 성수기땐 바빠서 친구들이랑 시간이 안맞아서
 
더 추워지기전에 혼자서라도 오션월드를 가야지! 하는 생각으로 갔습니다
 
휴대폰 방수팩 파는거 진작에 알았으면 처음부터 사진찍으며 다녔을텐데 너무 늦게 알아서 몇장못찍었네요
 
KakaoTalk_537e1c340c28d5ee.jpg
 
오후엔 비까지와서 사진찍을때 상태가 더안좋아 보이네요
 
 
오션월드 버스가 바로 저희집 근처까지와서 편하게 갔습니다
 
9월이고 평일이라 사람적을것으로 예상했지만
 
하필 중학교에서 단체로왔네요(왜 대학교가 아니고)
 
첨와봤지만 오션월드에서 놀다보니 느낀게 수영장 이라는 느낌보다 놀이동산 이란 느낌에 크더군요
 
오히려 평범한 수영장은 눈에 잘안띄는 실내 구석에 있던;
 
그리고 왜그리 커플들이 많던지
 
시밤 자꾸 껴안으면서 다니고
 
노천탕에 막 껴안고 있질않나 마치 탄생의 신비를 연상케하는 괴상한포즈로 안고있질 않나
 
그리고 야이 커플놈들아 혼자온사람한테 자꾸 사진찍어달라고 하지마!
 
1373692780195.jpg
 
 
커플들 사진만 7번찍어줌
 
 
 
 
 
그리고 거기 닥터피쉬라고 물고기가 각질먹으며 피부마사지 및 치료해주는곳이 있더라고요 5천원인데
 
평소 각질이 많았던 저는 이참에 해봐야지 하고 입장했습니다
 
여러수조가 있었고 발을 담그는 식이었는데
 
다른사람들은 기껏해야 10~20마리가 붙어있는데
 
제가들어가자 풍부한 그들의 먹이때문(?) 인지
 
백마리 가량(아마도)이 몰려왔습니다
 
1344966894087.png
 
징그러
 
같은 수조에있던 아줌마의 닥터피쉬마저 나한테 달려들자
 
아줌마는
 
"아이고 여기 이 총각이 전세냈네"
 
그러며 다른 수조로 옮기시더군요
 
잠시후 이쁜 아가씨 두명이 들어왔고 한명밖에 안들어가있는 제 수조로 오는게 보였습니다
 
이예!.jpg
 
 
 
 
 
 
 
그런데!
 
다른수조로 옮기셨던 아줌마가 오지라퍼 였습니다
 
제수조로 들어오는 아가씨들께
 
"아이고 아가씨 거기 들어가면 안돼 거기 그총각이 전세냈어"
 
 
 
 
 
 
 
 
뭐.JPG
 
 
 
그말을 들은 아가씨들은
 
다른수조로 옮겨 버리시더군요
 
 
 
1375345066151.jpg
 
 
아무튼 그렇게 놀다 집에왔습니다
 
그외엔 별일은 없었네요
 
그날 빨간야구모자 쓰고 돌아댕겼는데 그날오셨던분은 보셨을지도 모름
 
이로써 이번에 영화, 아웃백, 오션월드 혼자하기 3관왕 달성~!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