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느끼는거지만 평일엔 일하느라 가족들보다 항상 새벽에 일찍 나가고 집에 돌아오면 넘 피곤해서 밥 먹고 바로 자고

이런 생활이 반복되고 주말에는 평일에 못잤던 잠을 자기 위해 어디 안나가고 자는데

울 가족들은 주말에도 일하고 또는 남친 만나러 간다는 동생도 어떨땐 부럽고

동생이 소개팅 해준다는것도 집에서 누워있는게 더 좋다고 거절하고

가족들 기다리면서 혼자 밥 해서 소주 한잔 먹는것도 너무 일상이 돼서 슬프고

가족들한테 언제 오냐 빨리 와 나 쓸쓸해 이러면

정작 돌아오는 답변은 강아지랑 놀아 
이런 대답 뿐..

밖으로 나다니나 집에서 혼자 쳐박혀 있는거나 쓸쓸한건 똑같다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가지고 싶어도 살려면 돈을 벌어야 하니까 다들 그게 안되는것같다

낼 출근인데 혼자 소주 두병째 먹고 있는 나도 불쌍하고..

남들한텐 일부러 집에서 요리해서 먹는게 좋다고 하지만 난 요리해서 혼자 먹는게 더 슬프다

젤 좋은건 난 안먹더라도 우리 가족이 먹는거 보면 더 좋은데.

엄마아빠한테 돈 많이 벌어다 드려야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야 울 부모님이 더 편하게 사실것같으니깐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