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츤데레와의 추억?
게시물ID : humordata_6279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츤츤Ω
추천 : 0
조회수 : 93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0/07/21 20:10:27
때는 고2 초가을로 거슬러 올라간다 나는 활발한 성격은 아니지만 별명이 개그맨이었다 내가 무슨말만하면 웃기다고 방방뛰는 몇몇애들과 내가 무슨말만하면 분위기를 흐린다고 벌점을 주던 선생님들 덕분이었다. 하지만 내가 아무리 애를 써도 안웃는 여학생이 있었다. 이쁘진 않았다. 딱히 친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매번 내가 하는 재밌는 '헛소리'에 그 여자애가 째려봤기에 기억이 많이 난다. 난 '헛소리'를 하고 그애 눈치를 자주 봤다. 웃나 안웃나 째려보나 안보나.. 고2 수학여행이 아닌 소풍으로 에버랜드에 가게됬는데.. 원랜 친한 사람들끼리 그룹지어 노는데.. 어쩌다 보니 같은 그룹에 있게 되었다 들뜬나는 진짜 엄청 까불엇다 그 애나 같은 그룹 친구들에게나.... 그러다 들린 한마디 '야 고만깝쳐'ㅋ......................................... 그 애엿다... 난 남자 답지 못하게 기죽은 체로 하루를 보냈다 놀이기구도 3갠가 밖에 못타고... 그 일이 있은 후 부터는 인사도 안하고 얘기도 물론 안했다 걔랑 관련된 일이면 피하게 되더라 그러던 어느날 문자가 한통왓다 '야 나랑 xx학교 축제가자 나와' 난 기쁜맘을 숨기고 '돈없' ㅋㅋ이렇게 보냇다 왜냐. 나한테 말도 안걸어 주더니 문자로 이러는게 괴씸했다. 보내놓고 후회했지만 또 답장이왔다. 'ㅡㅡ내줌' 그날이후로 친하게 지냈다 연인처럼 하지만 고3이 체 되기 전에 문자 한통 때문에 싸웠다. 평소에 그여자애랑 번호를 0번으로 바꿔서 문자장난을 자주 쳤는데, 그날도 어김없이 문자가오더라 0번 : 야 ㅋㅋ사랑해 아직도 이날 누가 0번으로 나한테 장난 문자를 보냈는지 모른다 나: 미쳣나미1친년 이렇게 그 여자애한테 보냇다가 별에별 쌍욕을 들었다..근데 평소에도 난 얘한테 매번 휘둘렸기때문에 너무 화가났고 다시는 연락하지말자고 하고 끝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얼마뒤에 난 다시 친하게 지내자고했지만 우리는 무한어색.................. 그리고 얼마전에 학교동창인 내친구한테 그여자애가 문자를 했다더라 'xx이[나] 걔는 잘지내?' 이런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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