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때마다 할머니할아버지 10만원씩 총 20만원 용돈드리고 하는데
삼촌, 저한테 그러셨죠?
\"고작 뱃놈이면서 뭐가 잘났다고 그러냐? 삼촌한데 10만원밖에 안주는 주제에.\"
큰고모, 저한테 그러셨죠?
\"니가 얼마나 잘난지 모르겠지만, 우리애들 너보다 똑똑하고 잘나서 성공할 애들이야!\"
그래요, 삼촌,고모들아.
그렇게 잘난 너희 자식들, 얼마나 성공하는지 지 내가 두눈 똑똑히 뜨고 쳐다볼게요.
나보고 고작 부산에 있는 대학밖에 못갔냐고 그랬죠?
그래요, 부산에 있는 국립대학나와서 대기업 취업해서 돈 잘벌고 다닙니다.
그렇게 배아프세요? 세뱃돈 한푼도 안주면서 아빠돈이나 뺏는 고모들아.
고작 대학입학때 생색내며 10만원주고 저한테 명절때마다 용돈안주냐고 징징대면서 돈빨아먹을려는 삼촌아.
건방지게 자라서 사촌형은 형대접 한번도 안하는 애새끼들, 얼마나 성공하는지 지켜보겠습니다.
아, 그러고보니 이번에 수능친 애들은 부산에 있는 대학썼다가 다 떨어졌다면서요?
얼마나 잘나가는지, 얼마나 성공하는지 제 두눈으로 똑똑히 지켜보겠습니다.
그리고 깨달으시면, 제가 짓밟아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