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잘못 먹었는지는 몰르겠지만 설사를 하고 배가 꾸륵 거린다
엄마는 상관을 안한다
결국 학교에 왔다.
배가 요동치기 시작했다. 방귀가 끼고 싶어졌다.
하지만 이미 전투경험이 있던 나는 방귀를 끼지 않고 문턱까지 보냈다가 참았다.
항문이 뜨거워졋다. 다행이, 아무것도 싸지 않았다.
역시 방귀로 위장한 설사였던것이다.
영악한 놈들...
나는 그렇게 하루 종일 방귀를 참았다.
그리고 학교가 끝났다.
버스를 탔다.
학교에서 집까지는 버스를 타고 30분 정도가 걸린다.
근데, 놈들이 처들어왔다.
참아야한다.
배가 요동친다.
버스가 흔들린다.
나는 놈들을 막으려 온간 힘을 다 써봤지만 놈들은 너무 강했다.
버스의 창문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