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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6281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권회장★
추천 : 0
조회수 : 15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10/17 02:04:34
ㅅㅣ를한편 ㅆㅓ ㅂㅏㅆ어요 ㅇㅣ거 ㅇㅙ ㅇㅣ러지 ㅠ
무제1
차가운 한기와 날카로운 알람이 아침을 찢는다.
오늘도 쩍쩍 달라붙는
얼음장 장판을딛고 하루를 시작한다.
날이좋다.
그 누구에게 좋으려 햇살은 부서지는가.
걷는다.
회색건조한 습기가 내폐를 채우며 간다.
부서지는 기억을 잡아보려 누더기 종이무더기를 멍하니 응시한다.
나는 무엇이되고싶다.
무엇이 무어라도 좋다.
난. 무엇이되려 이 삶을 사는가
도서관을 나오니 검은 공기가 나를.
차가운 한기와 날카로운 알람이 아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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