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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말짱 도루묵이 된 김영삼의 민주화 투쟁 인생
게시물ID : sisa_6281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임오유
추천 : 0
조회수 : 48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11/24 11:43:56
대체 영삼이 그 오랜 세월 동안 싸워왔던게 무엇이길래 사람들이 박근혜를 찍는 상황이 벌어졌던걸까?

라는 질문을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김영삼이 간과했었고 마지막까지 손대지 못했던 것은 재벌이 아니었을지.

김영삼은 군부독재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이들이 계속 유지될 수 있는 구조인 정경유착에 대해서는 소흘히 했었는데

(지금보니까 안기부-국정원 라인도 있었던거 같음. 하나회에만 너무 집중한 나머지 이걸 간과했다고 생각함 )


이들 기업이 90년대 초중반 자본시장 개방과 함께 돈을 빌려와서 투자를 확대하는 바람에 imf가 오고

그 이후는 정부가 기업에 손벌리는 모양새가 되어서 볼모가 되거나 또는 일부는 유착된 관계가 계속 되는 상황이 아닐까요? 


'세계화'와 함께 국민들은 본격적으로 자본주의의 기재를 내면화하기 시작함.

그리고 사람들은 스스로를 노동자가 아니라 소비자로서 자각하고

또 벌어지는 빈부격차의 구조 속에서도 자신이 혜택받는 그 소수이길 원함.

권영길은 노동자 중심의 정책 걸고 대선에 나왔었습니다. 하지만 그는~해야한다는 주장이 있었지, ~해선 안된다는 반대급부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하지 못함. 그게 신자유주의의 물결임.
 


김영삼이 손대지 못했었던 정경유착의 고리는  

학계와 더불어 소비자로서 스스로를 자각하고 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자신의 외연을 확장해왔음. 그게 뉴라이트 계열임.

이들이 경제를 외치는 정당과 공조의 길을 걸어온 것



미국은 국내 2위 석유기업의 회계부정을 발견하자 바로 기업을 해체 시켜버림. 

그에 반해 우리나라는 "경제에 기여한 바를 고려하여 양형을 구형한다" 와 같은 판결이 나옴. 세상에 이런 법이론이 어디있댑니까?



결국 기업은 국민과 함께 가야합니다. 그러기 위해 중지를 모아야하고....

이게 그 시대에 완수하지 못했었던 마지막 남은 과제 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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