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팬픽)포니빌 언덕의 두 송이의 꽃들 <Ep.2>
게시물ID : pony_628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ichter
추천 : 4
조회수 : 45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3/03 20:02:24
포니빌 언덕의 두 송이의 꽃들
Ep.1Ep.2Ep.3) Ep.4Ep.5) Ep.6Ep.7Ep.8)

====================================================================

Ep.2) 멘탈 붕괴



얼마나 지났을까?

그녀는 다시 일어났다.

그러나 방금 보다는 진정이 되어 있는 것 같지만, 여전히 그녀는 공황 상태에 빠져있던 상태였다.

<너... 너... 정체가 뭐야?!>

그녀는 정신을 차리자마자 그 말을 향해 소릴 질렀다.

그년, 그녀의 커다란 동공이 축소되어 버려진 체, 부들부들 떨며 입을 열었다.

<저... 저는 프...플러터... 플러터 샤이이에요!>

그녀는 마치 괴물을 본듯한 목소리로 겁에 질려진 체, 말을 했다.

(뭐... 뭐야...)

그녀는 그 포니의 행동을 보곤 자신을 진정시키려 했다.

진정된 그녀는 상냥하게 그녀에게 말을 걸었다.

<미안해요.>

<흐흐흑...>

그 말의 커다란 눈에서는 폭포수와 같이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죄송해요... 지금 이 상황에 겁이 나서요.>

그 말은 눈물을 닦고, 입을 열었다.

<그... 그래도, 기운을 차리신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그것은 평온한 미소를 지으며 그녀를 지긋이 쳐다보았다.

그녀는 그 말의 미소를 보곤 두 가지의 감정이 한꺼번에 그녈 덮쳤다.

하나는 그녀에게 화를 낸 것에 대한 죄책감이다.

또 하나의 감정은 처음에는 몰랐다.

하지만 그 감정은 나중에 깨달았다.

<저기...>

<예?>

<실례되지 않으면 여기가 어딘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네?>

그녀의 눈은 당황한 눈빛이 담겨 있었다.

<제가 여긴 처음인 것 같아서요.>

<아, 그럼 여행자이세요?>

<아? 아, 그런 것은 아니에요.>

<그럼?>

<저도 지금 제가 처한 상황이 잘 이해를 못 했지만, 아마 저는 제가 살던 세계에서 이곳으로 납치를 당한 것 같아서요.>

<어머! 납치요?!>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요.>

<저기 실례가 되지 않는 다면 질문 하나 해도 되나요?>

<예, 물론이죠.>

<그쪽 세계도 저희 포니랑 비슷한 모습인가요?>

<예, 있긴 하지만 제가 살던 세계의 말은 말을 못해요.>

(아, 이곳은 자신들 보고 포니라고 하는구나...)

<그럼 당신은 어떻게 말을 하실 수 있나요?>

<에?>

<아니, 그쪽도 저희랑 비슷한 모습에..>

(아차!)

그녀는 황급히 거울을 찾았다.

그포니는 당황한 채 그녈 쳐다보기만 했다.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은 더는 인간의 모습이 아니었다.

그녀는 '포니'로 변해있었다.

<꺄아아아아아아악!!!>

그녀의 비명에 그녀의 집 주변에 있던 수많은 동물들이 놀랐다.

(마... 말도 안 돼... 내... 내가...)

그녀는 그제야 이곳 세계에 오기 직전에 상황들이 기억이 났다.

알약, 서서히 변해가던 자신...

그렇다, 그녀는 포니로 변해, 이곳 세계로 끌려 온 것이다.

(오... 신이시여...)

<저기...>

그녀는 흠칫하고 놀랐다.

<저기... 무슨 문제가 있나요?>

그 포니는 놀란 기색을 숨기려 애쓰는 듯한 목소리로 그녀에게 걱정스럽게 물어보았다.

<아... 아아...>

그년 정신을 놓은 체,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멍하니 쳐다보았다.

연녹색의 커다란 눈, 연한 노란색의 털색, 머리...아니, 갈기는 조금 갈라진 모양이며, 갈기색은 장미색과 연한 장미색으로 염색이 되어 있었다.

그녈 뒤에서 머뭇머뭇 서있던 포니는 그녈을 위해 자릴 피해 주었다.

그녀의 머릿속은 혼돈도, 평온도 아니였다.

그녀의 머릿속엔 아무 것도 없다.

그져 어두운 심연만 존재 하고 있을 뿐이었다.


===============================//후긔//===============================

으아아... 오지 않을 것 같던 개학이 왔네여...

그래도! 팬픽은 꾸준히 하루에 1회씩 올릴께여!

야자(은 야간 강제 학습)때 몰래 하면 된다능... 

후후후... 백합...♡ <퍼퍼펔!


근데 팬픽을 쓰다보니

K-2.png
오늘 학교에서만 5화나 썼네요.;;;

원래는 3화 까지만 쓰고 끝낼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욕심이 나더라고여...

ㅎㅎㅎ;;;

에구, 후기가 길어 졌네여.

아무튼, 이번에도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