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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트와 두피관리로 빌딩 세웠던 원장님께 배운 머릿결 관리
게시물ID : fashion_628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oruka
추천 : 12
조회수 : 1560회
댓글수 : 58개
등록시간 : 2013/10/17 21:20:26
 
몇 년째 단골로 다니는 미용실 원장님은 한때 컷트와 두피관리로 빌딩을 '세웠던' 분입니다.
과거형인 이유는, 미용이 힘들다고 다른길로 가셨다가(빌딩은 날린듯?) 천직인 미용으로 이제는 돌아와 거울앞에 선 누님이기 때문이지요.
 
암튼 이 미용실에 샴푸를 하고 나면 머릿결이 이제까지 알던 내 머릿결이 아닙니다.
윤기도 흐르고 찰랑찰랑, 무엇보다 머리 뿌리 쪽이 묘하게 힘이 생겨 전체적인 스타일이 삽니다.
 
비결은 특별한게 아니고 '머리 잘 감기' 입니다.
요즘은 두피관리를 전문으로 내세우는 곳도 많아서 아시는 분은 다 아시겠지만
머리 관리에 관심 많은 분들은 읽어주세요~
 
이하 서술 내용은 원장님 지론 입니다.
 
머리카락은 죽은 세포입니다. 죽은 세포가 두피에서 밀려나와 있는게 머리카락이죠.
그렇기에 죽은 세포에 아무리 영양제, 팩, 실크 뭐시기를 발라줘봤자 기름만 끼고 먼지만 달라붙습니다.
거기다 머리카락과 두피에 남은 제품이 두피건강에 악영향을 끼치죠.
 
그렇기에 머릿결 관리=두피 관리 입니다.
두피를 깨끗히, 막히는 모공 없이 잘 관리 하면 두피도 피부이기에 피부에서 자연스레 나오는 피지가 머리카락으로 가서 윤기 찰랑한 머리가 됩니다.
또 두피가 깨끗하면 머리뿌리도 무겁게 달라붙는 먼지&각질&기름덩어리가 없어서 그런지 묘하게 힘이 생깁니다.
즉 기름 껴서 두피에 달라붙은 머리칼의 반대 개념으로 생각하심 됩니다.
 
방법은 간단 합니다.
샴푸는 산성 샴푸를 씁니다. 미용재료상 가면 1000미리에 만원조금 넘습니다. 혼자 쓰면 매일 감아도 몇 달 써요.
세정력이 지나치지 않으면서 보습을 목적으로하는 잡성분이 없어요.
기름 많이 끼는 남자분들 써도 좋아요. 컨디션 나쁘면 비듬 많이 생기고 기름끼는 남편도 만족하며 쓰고 있어요.
엘라**, 케라** 등 비싼 샴푸 쓸 필요 없습니다. 미용재료상에서 파는 듣보잡이라 무시하지 마시고 쓰세요.
미용실에서 염색파마로 상한 머리 케어 해준다고 쓰는 샴푸도 산성 샴푸에요.
 
산성 샴푸로 보통 머리 감듯 감는데 두피 마사지를 열심히 해줍니다.
피지와 화장품 등이 잘 묻고 탈모가 오기 쉬운 이마 헤드라인을 따라서 열심히 문질러 줍니다.
또 사람 머리가 골고루 나지 않고 숱이 많은 부분이 따로 있는데 그 부분도 열심히 해주세요.
 
그리고 이 부분이 중요한데요,
바로 헹구지 않고 거품을 인 머리를 몇 분간 방치 합니다.
전 보통 샤워하면서 머리 거품 내놓고 양치도 하고 화장도 지우고 몸에 거품도 문질문질 하면서
몇 분을 보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머리와 몸을 같이 헹궈내죠.
기본이지만 헹굼도 잘하셔야해요. 스트레스를 제외한 탈모의 원인은 자외선과 샴푸 및 헤어 잔여물이라 하더군요.
이걸 이삼일에 한번만이라도 하면 괜찮은 상태의 머리칼을 유지할수 있어요.
아, 파마머리등에 바르는 헤어제품은 머리끝을 중심으로 발라주시고 샴푸 잘하심 된데요~
 
근데 희한한건 저도 배운대로 열심히 하는데도
그 미용실에 가서 샴푸를 받으면 똑같은 샴푸로 하는데도 또 한차원 다른 찰랑 머리결이 되더군요.
너무 간단한 방법이라 무시하지 마시고 해보세요~ 효과는 보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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