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먹어 간다는 것.
그리고 내가 할 일이 하나하나 늘어 난다는 것.
내가 할 수 있는일 또한 더 많아 진다는 것.
점점 어른이 되어 간다는 것.
나로부터 일어나는 모든것에 책임을 질 수 있어야 한다는 것.
그래서 더 부담이 많아지고, 고민이 많아 질 수 밖에 없다는 것.
하지만 나이 먹는게 싫지만은 않다는 것.
이제서야 기를 쓰고 노력했던 걸 보상 받는 듯한 느낌이 그렇게 나쁘지는 않다는 것.
그래도 어깨는 점점 더 무거워 진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