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은 김대중에게 독재정권의 지도자라고 몰아 붙였다. 하지만 개장식이 끝나고 뒤도 안 돌아 보고 연단을 내려 가려는 김영삼의 등을 치면서 악수를 청한 사람은 다름아닌 김대중 이었다. 이것은 TV 뉴스에 나온 장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