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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8378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whiteyuky![](http://www.todayhumor.co.kr/member/images/icon_ribbon.gif)
추천 : 4
조회수 : 21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9/15 13:48:19
흠..
공무원시험 삼년차의 시험을 모두 치르고...
사실 성적으론 합격이 되지않을것같아
백화점 매장직원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삼년을 지내고 나니
누구 하나 곁에 남아있는 친구가 없기로
지금 느끼는 두려움이나 회한을 터놓을 친구가
없다는게 좀 외롭네요.
내일이면 첫 출근이지만
마냥 즐겁거나 한것은 아니예요.
이럴때 그냥
누군가와 그동안의 힘들엇던 시간을
술한잔마시며 털어놓는다면 참좋을텐데..
카톡친구에 한 삼십명 들어있는 그나마도
맘편하게 대화걸 사람은 하나 없네요.
일요일..
일요일이 왜 이리 외롭고 힘이 들까요.
나때문에 삼년, 혹은 그 이상을 마음고생하신
어머니껜 이런 티를 낼 수는 없고
아무 생각 없는척 웃는다는게
왠지 가슴이 갉아 먹이는 기분이네요.
왠지 하소연할 곳이 없어.
이렇게 여기에 적어봅니다.
사람들은 내가 밝은줄 안다는게
참 재미있네요.
밝은 사람이라는 그 사람들의 기대를 깨고싶지 않아하는
제 미련이 오늘은 좀 힘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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