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그리운 학창시절...
게시물ID : humorbest_628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ove_Eraser
추천 : 18
조회수 : 4294회
댓글수 : 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10/05 05:03:53
원본글 작성시간 : 2004/10/04 00:00:36
하루라도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고





책상위에 줄을그어짝궁이 넘어오지 못하게 했었고




친구의 의자를 몰래 빼는 장난을 쳤던 시절...




엄마가 정성스럽게 싸준도시락 들고




만원버스에 시달리며




지각하면 호랑이 선생님이 무서웠고




때로는 가기 싫어서땡땡이도쳤었고...




체육대회때는열심히응원도 했었고...





수업시간에 졸다가 분필로 맞았었던 기억이 있다...-.-




친구들이랑 수다도 떨었고



어떻게 하면 공부좀 안할까... 그 궁리만 하였고




선생님 몰래도시락 까먹다 들켜서 교실 뒤에서 두손들고 있었고,




청소 당번은단골로 하였다.-.-




지금 생각하면 그땐 참무쇠라도 녹일정도의 식성이었지요.

금방먹고 돌아서면 배가 고팠지요.^^




시험때만 되면벼락치기



공부를 했었고






책상위에컨닝 페이퍼를 만들고 선생님 몰래컨닝을 했었다.ㅋㅋ




미성년자불가 라면 더보고 싶어서 극장에 몰래 갔다가선생님에게 들켰었던 일...




문학소녀의 꿈이있었고음악을좋아했고




기타치는 옆집오빠가 멋있게만 보였고...




선생님을 짝사랑 했던 기억도 있지요...





좋아하는 사람에게 밤새 편지를 써서 답장을 기다렸었던 적도 있었고,





비가내리면 비를 맞고 다닌적도 있었으며...



사소한 일에도 슬프고우울 했던 적도 많았죠...


떨어지는 낙엽을 보고 깊은 사색에 잠겼으며



거울을 보면서여드름 걱정을 했었다.




입시때면선배들을 응원했고...찹쌀떡을 사주었던 시절...



대학생을 동경했었고




캠퍼스의낭만을꿈꿨던... 꿈과 낭만이 살아서 숨을 쉬었던 그 시절...



.
.
.



다시는 갈수 없는 학창시절이 그리워지네요... ㅠㅠ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