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접겠다는 제목달고 올라온 글은 죄다 낚시에 개드립이었는데 오늘은 글자 그대로 진짜 접게 되었음을 알리는 글이 되었네요 'ㅅ'...
요즘 제 접속빈도나 각요렙이 참 비루하다는걸 많이 느끼셨을텐데 그만큼 밀아에 대한 애정도 열의도 많이 식은것 같습니다.
액통수네 액주작이네 재미없네 욕을욕을 했어도 친구분들 바라보고 달려왔는데 슬슬 그것마저 힘들어지네요. 애정이 식으니 달릴 힘이 없엉...
나름 노라이퍼였던 때도 있었지만 이제 요정알림을 꺼놓는게 일상이고 주말2배수마저 무심히 넘기는 상황이 오니 이대로는 안되겠다고 느꼈습니다.
이대로 심해아서가 되어 친구분들께 민폐끼치느니 쌈빡하게 접고 자리를 비워드리는게 좋겠다고 생각해서 나름 숙고한 끝에 접게 되었습니다 'ㅅ'
흑흑 사랑했어여 친구분들... 사랑했어 그린골렛... 이카로스... 체리니...
그동안 부족한 짐짝 돌덩이 잉여아서 업고 달려주신 친구분들 정말로 감사했습니다. 좋은 추억 많이 가지고 가요!
ps. 길드관련 문제는 라이퍼 길드라서 길드마스터를 양도해도 별 장애가 되지 않을거라고 생각해서 무작위로 길드원 한분에게 넘겨드릴 생각입니다.
하지만 혹시 길드원이신 분들 중 길드마스터를 위임받을 의사가 있으신 분이 계시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