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열린 26일 합창단원으로 참석한 어린이들이 외투도 걸치지 못한 채 추위에 덜덜 떠는 영상이 공개됐다.
노컷V가 소개한 영상을 보면, 체감 온도 영하 5도 안팎 날씨에 어른들은 두꺼운 외투와 머플러로 무장하고 있으나 아이들은 강추위를 견디며 가만히 자신들의 차례를 기다린다.
그리고 한겨레 기자가 당시 상황을 전한 바에 따르면, 두 시간 동안 기다리다 마침내 자신들의 차례가 돌아온 단원들은 너무 추워서 거의 울듯이 노래를 불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