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어머니께서 고양이소리가 들린다고 하셔서 

오늘아침에 교회다녀오자마자 열두시쯤에 지하실로 내려가보니

어미고양이가 경계하는 눈으로 저를 쳐다보길래 

친해지기도 할겸 인터넷검색좀해서  참치한캔을 손으로 꽉 짜고

물도 조금 떠서 가져다 주니 처음에는 안나오다가 자리를 조금 

비켜주니까 나와서 열심히 먹더라고요 

기쁜마음에 천천히 가까이  들어가면서 눈도 마주쳐주고

괜찮다고 천천히 먹으라고 말도해주면서 들어갔는데

새끼를 낳은 것처럼 배가 나와있어서 그때 새끼가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그렇게 먹다가 들어가서 나오지 않길래 잘쉬라고하고 집으로 들어와서 한숨

잠을자고 밖으로 나오니까

삼촌이 고양이가 있으면 할아버지가 물건 옮기시고 할때 병균옮는다고

한마리를 밖으로 어미 없는 사이에 꺼내서  밖으로 다 나오라고 

내버려두니까 어미고양이는 밖에서 배회하다가 안으로 들어갔는데

아래에 아기고양이가  한마리만 더 있는줄 알았더니 

방금 구석을 비춰보니 3마리나 더 있네요....

이럴경우 어미고양이가 밖에둔 한마리를 버릴수도 있나요?

제가 괜히 밥을 준거같아서 미안하기도 하고....

집사님들 고양이가족을 도와줄 방법좀 알려주세요!

부탁드릴게요.....


모바일이라서 글이 고르지 못한 점 굉장히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