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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오늘날의 사민주의.
사민주의! 오늘날 수많은 좌파들이 사민주의를 이야기한다. 그러나 그만큼 고뇌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독일 SPD가 보였던 것처럼 계급을 배신할 수도 없다. 그렇다고, 의회를 버릴 수도 없다. 오늘날의 사민주의 스탠스는 제도정치에 발 한쪽을 담그고, 눈길은 혁명을 향해 있다.
사민당의 배신으로 인해 한 때 노동자들은 사민당에 대한 기대를 접었다. 그러나, 오히려 역설적이게도 사민당의 지지율은 올랐다. 배신으로 몰락해가던 사민당을 복구한 것은 러시아에서 불어온 "무시무시한" 공산주의의 공포였다.
러시아에서 혁명이 성공했으나 레닌이 죽었다. 스탈린은 전혀 민주적이지 않게 선거되었다. 스탈린은 소비에트를 파괴하는 등 패악적 만행을 저지르기 시작하며 볼셰비키는 서서히 우경화했다. 제 3 인터내셔널, 노동자 계급 운동의 토대였던 일명 "코민테른"을 스탈린은 자신의 꼭두각시로 전락시켜버렸다. 트로츠키를 짓밟고 천명한 스탈린의 "일국 사회주의"는 자본주의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었다.
소련에 대한 공포감이, 오히려 사민당을 위기에서 구했다. 사회주의에 대한 희망을 포기하지 못한 많은 사회주의자들이 사민당으로 대거 들어갔다. 스탈린의 배반적 행위를 비판하며 수많은 사회주의자들이 트로츠키를 추모했다. 또다른 좌파들이 생겨났다. "배신자 스탈린!"
오늘날 사회주의자, 범 마르크스주의자들에게 던져진 질문은 한 가지다. "마르크스냐, 아니냐?" 많은 사회주의자들은 마르크스로 돌아갔다. 그러나, 사민주의자들은 대답을 얼버무리고 있다. 마르크스를 본받지만, 그들은 마르크스주의적이지 않다. 혁명을 이야기하지만, 그들은 겁쟁이다.
마르크스로 돌아온 많은 사회주의자들은, 과감히 스탈린을 버렸다. 한 때, 레닌조차 버릴 "뻔" 했다. 다시금, 많은 사회주의자들은 레닌을 읽고, 마르크스를 읽고 있다. 사민주의자들은?
그들에겐 베른슈타인의 수정주의가 야기했던 배신의 기억도, 비그포르스 등을 위시한 승리의 기억도 있다. 사민주의자들은 매우 애매모호한 입장에 처해있다.
제 2 인터내셔널이 해체되고, 사민당들은 프랑크푸르트에 모였다. 그리고, 속칭 "사회주의 인터내셔널"을 새롭게 조직한다. 이른 바 SI.
그리고 프랑크푸르트 선언을 낭독한다. "우리도 사회주의자다!"
과연 그럴까? 오늘날의 사민주의자들은, 이런 모순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혁명인가, 권력인가?
"동지,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시오?" - V.I. 레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