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에 글을 쓴적이 음슴으로 음슴체
때는 30여년전 나님 초등시절이었음
해질무렵 친구와 골목 사거리에서 그림자밟기놀이를 하고있었음
땀에 젖어가며 몰두하고 있었는데 흰 양복에 흰 중절모의 신사가 나타났음
그리고는 ** 슈퍼가 어디있는지 물었고
우리는 예의바른 어린이 답게 친절히 알려 주었음
신사가 떠나고 얼마 후 우리둘은 등골이 오싹하며..서로에게 물어보았음
친구와 동시에 \"너도 못봤어!?\"
그리고 나서 친구와 너무 무서워 각자 집으로 도망치듯 들어갔음.
그날밤 엄마 껴안고 잤음.
왜냐면 그 신사는 그림자가 없었음
다음날 **슈퍼에 근조등이 달려있었음.
100% 레알 논픽션임
지금 생각해보면 저승사자가 흰옷에 흰모자를 입고 마중나온걸 보면 돌아가신분이 착하게 사신것 같다는 생각이 듬
우리모두 착하게 살기로... 검은 아저씨 오지 않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