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슬픔을 강요하지 맙시다
게시물ID : sewol_62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흑의눈의아이
추천 : 10/23
조회수 : 1334회
댓글수 : 29개
등록시간 : 2014/04/19 21:59:51
슬픔을 강요하지 맙시다.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 감정,감각의 이상이 있는 사람 아니면

누구든지 슬퍼하고 안쓰러운 일 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웃지도 말고, 즐기지도 말고 꼼짝없이 살어라 하는 건 아니지 않나요?

4월에 있던 문화행사들은 다 취소되고 지상파 3사 예능은 결방되고

이정도는 슬픔을 강요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럴거면 케이블에서 24시간 방여되는 예능프로 다 취소해야되는거 아닌가요?
 
극장에서 상영중인 영화 다 내려야되는거 아닙니까?
 
연극,뮤지컬 다 공연 취소해야되고요
 
그런데 굳이 콘서트, 문화예술축제, 지상파3사예능을 취소하는건 무슨 잣대인건가요?
 
취소를 하지 않아도 안가실 분은 안가시겠죠.. 굳이 취소,결방 하는건 무슨 현상인지 모르겠습니다.

자발적으로 한다기 보다는 사회 분위기상, 어쩔 수없이 타의의 의해 공연 취소되고 결방되어지는걸

자의라고 포장하는 느낌입니다.
 
슬픔을 강요하지 맙시다.
 
덧:
문화축제행사 참여, 예능 본방 사수, 콘서트 참여가 세월호 사태를 슬퍼하지 않아서가 아니다라는 걸 이야기 하고 싶은 겁니다
웃고 떠드는게 잘 못 된게 아니라는걸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무사기원을 바라는 것과 , 돌아가신 분 실종자의 대해서 예를 다하는 것이 웃고 떠들고 안하는게 아니라는 겁니다.
이런 일이 다시는 벌어지지 않게 제도적인 정비, 관련자의 엄중한 문책, 유족과 실종자 가족에 대한 보상, 구조자들의 건강관리
이런 것들이 중요한건지 웃고 떠들고 예능 좀 보고 콘서트 간다고 크게 잘 못 되는거 아니라는 겁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