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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16일 세번째 자작글
게시물ID : lovestory_594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개념차고싶어
추천 : 2
조회수 : 31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9/16 00:39:16
1.
아직도,
 
내 귀와, 내 눈과, 내 입술이
 
너만 찾는다.
 
 
 
 
 
 
 
2.
바람이 차다.
 
또 다시 한바퀴,
 
그렇게 들아
 
가을이다.
 
 
 
 
 
 
 
 
3.
아무도 앉지 않는 벤치에
 
가을색 낙옆하나 놓이면
 
왠지 모를 그리움만 가득.
 
 
 
 
 
 
 
 
4.
뷰 파인더,
 
반 셔터,
 
렌즈가 돌아가면
 
초점이 맞춰지고
 
'찰칵'
 
 
 
 
 
 
 
 
5.
우리는 왜 외로워 하는 걸까?
 
'우리'는 혼자가 아닌데...
 
 
 
 
 
 
 
 
 
6.
샌서 등 만이 나를 반기는
 
불꺼진 나의 집.
 
'오늘도, 다녀왔습니다.'
 
 
 
 
 
 
 
 
 
 
7.
잠들기전 전화를 손에서 놓지 못하는건
 
늘 그렇기 걸려오던 네 전화를 기다리기 때문만은 아냐.
 
 
 
 
 
 
 
 
 
 
8.
네 볼에 손을 얹고
 
이마에 입을 맞추며 이야기 하고 싶다.
 
 
 
 
 
 
 
 
9.
오른발, 왼발
 
지면을 딛고 달린다.
 
먼지가 날리고
 
숨이 차오르면
 
잠시라도
 
널 잊을 수 있으니까.
 
 
 
 
 
 
 
10.
후...
 
무슨말이 더 필요할까.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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