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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려진 야당에 답이 없다고 얘기해도 무대책인 사람들
게시물ID : sisa_6290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운명처럼사라진
추천 : 0
조회수 : 28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11/29 19:3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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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가 43.89%, 새정치연합 정태호 후보 34.20 %, 무소속 정동영 후보 20.15% 

지난 관악구 재보궐 선거 결과입니다. 


갈려진 야당은 답이 없습니다. 

무슨 표현을 하건 무슨 대책을 세우건 어떤 포장을 하더라도 갈려진 야당에 답은 없습니다. 


저는 대책을 수도 없이 물어 봤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정동영 탓으로 끝났습니다. 

정동영을 탓하는 것은 누구나 할수 있는 일입니다. 

그러나 탓을 한다고 결과를 되돌릴수는 없습니다. 


표가 갈리는 상황에 대해 수없이 대책을 내놓으라고 물어봤지만 단지 정동영 탓만 할 뿐이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갈려지는 야당에 대한 대책이 전무했던 것입니다. 


여기 문재인 지지자 분들에게 물어도 대답은 비슷합니다. 

총선때 갈려지는 야당에 대책은 뭐지요? 남탓하면서 끝나고 그리고 패배하겠죠. 


오늘 안희정 충남지사가 문재인 대표를 끌어 내리는 것은 쿠데타 적인 발상이라 했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허나 선거 패배를 앞두고 다른 대책이 없다면 그대로 패배를 눈뜨고 지켜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럴때 대표는 스스로가 내려가던지 아니면 반대파들을 모을 다른 방안을 생각해봐야 합니다. 


안철수가 말한 혁신 전당대회는 문대표가 다른 방향으로 이끌수 있을 것입니다. 

문재인 지지측은 문재인이 내려가는 것을 결사 반대하고 있으니 말이죠. 


이대로 가면 어짜피 선거는 지게 되어 있습니다. 

뻔한 결과를 알면서도 그냥 가만히 있어야 하는 이 현실.. 

계속된 패배를 해도 변하지 않는 이 현실에서 우리는 아직도 덜 패한지도 모릅니다. 


거듭된 패배에도 굽힐 줄 모르는 그 정신들이 사라질 때 즈음 야권이 재정비 되기를 바랍니다. 

한 .. 4~50년 후 가능할지 아닐지.. 일본이 수십년간 자민당의 손아귀에서 놀아 났듯이 우리도 그것을 반복하게 되겠죠. 

야권에 희망이 안보입니다. 


열심히 문재인만 지지하고 열심히 정치의견을 내고 열심히 정부를 까고 광장에 모여 정부를 향해 집회를 하세요. 

.. 그리고는 계속해서 패배하고 패배하고 정부를 깐 만큼 법적 조치를 당하고 집회를 열면 물대포나 경찰봉으로 뚜드려 패서 잡아갈 것이고... 

그리고 사법부와 언론 장악으로 실형 판결받고 손해배상 청구 당하고 빈털터리 되면서 폭력 집회 영상만 찍어 올려 2차적 놀림감으로 만들어 

반대파들을 숙청할 것입니다. 박근혜의 독재가 점점 현실화 되가는 상황이 되는 것이죠. 


참나... 

미래를 뻔히 알면서도 저런 짓을 하려 하다니 

힘을 모아 정권을 바꿀 생각을 안하고 투쟁만 생각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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