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가 유지된다는 건 참으로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수 많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얽히고 섥혀 있고 이러한 생각들은 종종 그 반대의 개념과 마주하게 된다.
딴지라디오의 질긴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그것은 알기 싫다>에서 일베를 말한다.
어찌보면 푸른기와집 보다 더 위험한 곳을 건드리는 건 아닐까 싶다.
그래도 우린 같은 사회에 몸담고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동네 편의점에 쓰레빠를 끌며 컵라면을 사러 갔을때
살면서 한 번도 받아보지 못한 깨끗하고 맑고 자신있는 미소를 내게 건네준
바로 그 아리따운 여자알바생이 일베충 사용자 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 미소는 평생 당신의 가슴 깊이 남아있을 것이다.
일베츙 사용자. 그들은 누구인가.
그것은 알기 싫지만.. 따쓰한 햇볕처럼 보듬어 안아보자.
--딴지 라디오(시종일관 개드립방송) <그것은 알기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