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군대 행정병으로 있으면서 대대장과 있었던.ssul
게시물ID : military_304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esty
추천 : 10
조회수 : 1444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3/09/16 10:49:58
벌써 전역한지 6년이지나 거진 예비군도 끝나가는 흔하디 흔한남자입니다.
 
일단 군생활 시작하면서 저는 주특기가 전차수리병이였습죠~
 
근데 자대 배치 받고나서 들어가서 행정관이랑 상담하면서 딱 이런말을
 
"작업할래 아니면 여기서 컴퓨터 만질래"
 
거기서 뭐 어떻게 하겠습니까ㅋㅋ 그냥 열심히 한다고 했죠
 
그래서 들어간게 행정병이 였죠! 하지만 여기서 함정인게 수리부속보급계, 인사계를 같이 투잡을 뛰는
 
그런 불상사도 벌어지기도하고... 아무튼 군생활 내내 개인정비시간을 가져본적이 가물가물 한다는 ㅋ
 
말이 길어졌네요 ㅋㅋㅋ 아무튼 내가 속해있는대대는 정비대대였는데
 
지금도 그때 그상황 생각하면 헛웃음이 절루 나요 ㅋ
 
계원이다보니까 대대 장교들이랑 친할기회가 많았는데 하필이면 대대장이랑 많이 친해졌었죠 ㅋㅋㅋ
 
친해진 계기가 우리 중대장이 솔직히.. 좀 무능력한면이있어서 대대장이 얼마나 빡이쳤으면
 
대대장실로 안부르고 중대까지 올라와서 소리를 지르고 갈정도니 ㅋㅋㅋㅋㅋㅋ
 
그떄부터 친해진거같습니다.. ㅋㅋ 가끔 중대전화해서 저를 찾아서 불러서 커피까지 줄정도였는데
 
아무튼 ... ㅋㅋ 여기서 아.. 생각하면 아직도 화끈거리고 무서웠습니다.
 
평소에 절 굉장히 많이 괴롭히던 하사놈이 있는데 그날도 어김없이 저를 엄청!! 나게 괴롭힌 그날이였습니다.
 
우리 계원끼리 작업이 늦어져서 점심밥을 좀 늦게먹었습니다. 사건발단이 여기서부터 시작되었죠..
 
누가 갑자기 뒤에서
 
" 누구게~ "
 
이러면서 눈을 가리더라구요 볼려고해도 막 힘써서 얼굴 못돌리게하고ㅋㅋ 저는 당연히 그 하사놈인줄알고 짜증을내면서
 
"아!!! 누구누구 하사님 이러지 마십시오!!! "
 
하면서 소리지르면서 새끼손가락을 진짜 농담아니라 있는힘것 꺾었습니다.ㅋㅋㅋㅋ 하......
 
근데 뒤에서 얽!! 컭!! 거리더니 손을 놓더라구요.. 앞에 후임들이 표정이안좋아서 일어서서 뒤돌아봤더니..
 
어이고머니나...
 
대대장이 손아파서 이놈시키 이러고있고... 옆에는 작전과장, 운영과장, 교육장교, 중대장들.. 주임원사까지...
 
그 있지않습니다.. 높은사람다니면 우르르 옆에 몰려다니는거..
 
진짜 나는 이제 어떡하나.. 군생활 이제 거의 끝났는데 여기서 끝인건가.. 이생각도 많이해보고 ㅋㅋ
 
그때 생각하면 지금은 웃음은 나오지만 그당시땐 식은땀이란 식은땀이..
 
그러고 저는 전설이되었죠.. 대대장 손가락 꺾어서 깁스하게한 병사로 ㅋㅋ
 
아 두서없이 쓰다보니.. ㅋㅋ 재가봐도 재미없네요!! ㅋㅋㅋ
 
그럼 안녕!!!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