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OMG, SKT경기에서도 저는 SKT 라인전 기량이 더 우위에 있는걸 어느정도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초반 1레벨 다이브로 탑에서 더블킬 나고 코르키가 봇에 갔을 때...
피글렛 푸만두 듀오는 2킬따고 타워까지 밀고 온 상대 봇듀오를 상대로 도리어 타워체력을 깎았죠
(이때 봇타워를 완전이 깼어야되는데 타워 피계산 실수로 남겨둔것도 좀 컸죠 용싸움에 주력할 수가 없게 됨)
초중반 솔킬까지 따내며 오리아나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줬던 미드는 말할 것도 없고
탑 같은 경우 케넨이 이득을 볼 수 있는 초반을 다이브로 인해 그냥 날렸음에도 불구하고
훌륭하게 복구해내는 (적어도 CS로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사실 일정 탱템을 갖춘 이후로는 레넥톤한테 케넨이 안되는게 당연한 거구요....
문제가 되는게 사실 정글이었는데 판단력 면에서 1렙부터 계속 끌려다니며 한박자 늦는 느낌이었습니다.
1렙 다이브도 간발의 차였지만 이후 봇다이브에서 케이틀린이 따일때도 아무 역할을 못했고
리신에게 시야를 완전히 장악당하는 바람에
유효갱킹이랄만한 플레이가 전혀 없었습니다
이부분은 러블린 선수가 명백하게 기량적 우위를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만
벵기 선수도 1레벨 다이브로 리신에게 빠른 시야석을 제공하는 등의 페널티를 안지 않았다면
러블린선수에 비해 완전히 떨어지는 기량을 보여줄 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이후 운영은 OMG가 무척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아시다시피 국내 롤챔스 상위권 팀은 밥먹듯이 하는 운영입니다
그정도 우위를 초반에 가져왔다면 국내 어떤 상위팀도 90%이상의 확률로 이길 수 있을 겁니다
즉 OMG와의 경기에서 주의해야할 점은 러블린 선수의 정글링... 특히 초반 움직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만 주의하면 라인전은 높은 확률로 우위에 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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