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안동 간잽이 선생이 싫습니다. 현재 지지율은 전혀 대선주자급이 아니지만 그가 정치적 아이돌로서 가진 미디어 지분은 만만치 않다고 봅니다. 실제로 그가 버려질 경우 본인만의 신당을 창당 할 것이고 주류 미디어는 야권분열을 소재로 당파싸움만 일삼는 분열된 야권만 소개하며 야권폭망 시나리오를 써 내려갈것 입니다. 그래야 팔리거든요. 뭐 실제 영향은 까봐야 알겠지만 혁신 이미지는 날라가고 당리당략만 신경쓰는 무력한 집단이라고 소개 될겁니다. 전략적으로 전혀 좋을게 없죠. 또 야권에선 이걸 뒤집을 방법이 현실적으로 없습니다. 아젠다 세팅도 안되는 집단이 뭘 하겠습니까. 간잽이분도 이를 잘 알고있으니 지금 본인의 정치생명을 걸고 배팅하는거라 보입니다. 본인의 이미지는 소모성이란걸 자각하고 여기서 당 차기대선 주자로 굳히지 못한다면 기회가 없다는걸 알고 있는듯 합니다. 이번 탈당소동은 지금 현 자신의 위치 "있어서 플러스는 없지만 사라지면 거대한 마이너스" 로 또 간보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