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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특유의 스멜 콜드피쉬&크리피
게시물ID : movie_629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카벨
추천 : 0
조회수 : 722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6/11/08 22:03:48
얼마전에 영화 크리피를 봤었는데
딱 생각나는 느낌이
아 콜드피쉬같다..

콜드피쉬는 사람을 썰어버리는 요소가 있으니 취향이 아니신분은 피해주세요



크리피는 헤드라인이 마음에 들었었어요
이사를 간 이웃집 여자 아이가 "저사람 우리아빠 아니예요 전혀 모르는 사람이에요"

유괴이야기인가 싶기도 하고 긴박할것같아서 봤는데
이게 사람의 감정과 심리를 어떻게 이렇게 만들어놓았을까 싶은
살짝 막장 느낌의 감정결여.. 딱 일본 특유의 우울증 걸린 사람들같은 느낌이 있어요

그나마 재밌게 봤던 것 중의 하나인 일본 영화 <고백>
헤드라인이 재밌죠 중학교 여교사인 주인공이
"이 반에 내 딸을 죽인 사람이 있습니다'" 아침 조회 시간에 하는 말 치고는 흥미롭죠

뭐랄까 알고보니 매일 저녁밥이 인스턴트트였던 가정주부 엄마
처음엔 자기가 이상하다고 했던 이웃집 남자를 초대해서 요리해먹이고있는 부인
일본 가정사의 세밀한 감정선이라던가
가족관계 부부관계 딸과의 삭막한 사이 등등
느낌은 잘 표현했지만 이게 소설인지 영화인지..
안타까운건 정말 이런 삭막한 집이 현대에는 많이 있을것같기도 하구요


편하게 보려고 비급영화 간단한거 틀었는데
비교하자면 한국의 더 폰(손현주 주연)이 좀더 재밌었던 것 같아요.

가볍게 보기 좋네요 근데 우울해지는 기분! 소설같은 느낌이었어요

콜드피쉬/크리피/고백/더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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