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에 갔지만 여친이 없으므로 음슴체
필자는 8월 이후로 스웨덴에서 딩가딩가 학교를 다니고 있는 잉여로운 대학생이었음.
스웨덴에서 수많은 독일친구들(왠지모르겠지만 학교에 거의 만나는 사람이 독일인임..)을 만났고, 다이아 친구를 보고나서 아! 다시 롤을 해야겠다 하고 롤을 설치했음(노답인생).
수많은 난관과 역경을 겪었지만 한국은 저리가라 할정도로 엄청난 미친놈들이 존재했음. 한국섭에서 안나가던 멘탈이 여기서 나갈정도로.
유형별로 나눌수 있음.
1. 나만의 템트리.
혹한 포식자(흰색), 트포, 히드라, 몰왕, 신속신, 요우무.
이 템트리는 레벨 20까지 잭스만 한 사람의 템트리. 내 친창에(2판 같이하고 더이상 같이 안함) 올라와있는 사람임.
잭스를 할꺼면 차라리 ap를 가든 탱템 몇개 두르는게 딜이 더 잘나온다고 그렇게 이야기해도 이 친구는
'날 가르쳐들지마!' '이거 내가 왜 올리는지 봐봐!' 라고 하고 2판내내 상대 미드한테 킬을 주면서 저걸 계속 올림...
당연하겠지만 -3인분 하는 사람은 커버할 수 없는 갱플성애자이기 때문에 멘탈이 나감.
그 후에 요리조리 같이하자는 거 피함. 전적보면 무조건 저 템트리만 감... 아직도...
2. 정치의 달인
왜 유럽이 정치 강대국인지 보여주는 엄청난 녀석들이었음. 자기가 점점 실력으로 밀리고 똥을 쌀거 같으니 밑밥을 까는 수준이 거의 토양에 비료뿌리는 수준이었음.
우리 정글이 갱킹을 안왔다는 거의 고정 멘트와 함께, 한번도 오지않은 적정글러의 상상 갱킹과 적 미드 지박령의 보이지 않는 로밍에 의해 바텀이 더블킬이 났다고 하면서 아군 정글러를 신명나게 말로 공격하는 건 거의 신세계였음. 거의 애덤 스미스씨 부활이라도 한듯 이 게임에 안보이게 영향을 미칠수 있다는걸 깨달음.
물론 리폿은 먹임.
참고로 9인 리폿먹이면 '안녕! 너가 불친절한 친구를 리폿했더라고! 그래서 우리가 처벌함!' 이라는 멘트가 나옴. 짱 좋음. 3번 받아봄.
그 외에도
우리 미드는 뭐하나 적 미드가 용을 먹고있네 마느네 우리 탑은 탑에서 왜 살고있나(3분이었음...). 우리 정글이 당하고 있는데 왜 커버 안오냐(탑 미드 전부다 푸쉬당하는데 굳이 적군 레드 먹겠다고 하다가 (심지어 적 5초동안보임) 죽고나서)
너 왜 핑 안찍었냐(5번찍음, 심지어 그쪽에다가 경고핑도 3번찍음)
정말 눈이랑 귀가 왜 있는지 궁금할 따름.
3. 아니 나는 새로 하는데 왜 우리 팀원이 자꾸 뭐라함?
참신했음. 베이가로 노 갱킹 노 견제 당하면서 20분에 cs 60개 먹는건 이해할 수 있음. 뉴비니깐.
근데 베이가야! 이리와! 라고했을 때 혼자 cs먹을려고 낑낑대다가 팀원 죽고나서 노답들이라고 하는 거 보고 전부 멘탈 나가서 화났는데
전챗: 난 뉴비인데 우리팀원이 뭐라함!
발암.
4. 너희 어머니 뭐하시니?
자세한 내용은 생략한다.
5. 나 던짐.
우리나라 보다 던짐 횟수가 많음. 심지어 처음부터 던진다고 하는놈은 처음 봄.
누누 : 눈사람
이러더니 총명 천리안들고 누누 픽하고 파란템만 주구장창감.
물론 미드를 달리는건 변함이 없음.
6. 리폿좀요.
투탑 상대하다 보면 항상 나오는 애. 한국에도 많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생략함.
7. 탱템좀가
트페(0/7/0) : go tank. we will lose the game.
자세한 내용은 생략한다.
8. 나 다이아야!
0/8/4
나라 지역번호 인줄알았습니다.
등등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습니다.
다시 암걸리러 갈게요! 하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