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을 앓고있던 전..정말..심했습니다.
결혼까지 다시 생각하게 할정도로
자살까지 실행할정도로..
그러던어느날
전 길위에서 시로를(야옹이)만나게 되었습니다.
코숏의 여자아이..
철찰에 갇혀 서럽게울고..
피부병에..못먹어 앙상한 몸...
두고갈수도없었고
전부터 냥이에게 미쳐있어
나에게팔라며 얼마냐 했더니
이 귀한 아이의생명..고작 2만원..
전 동물 병윈가는 동안....
울었습니다..
우울증이라고 자살시도했던 내가 챙피해서..
이 작은생명이 원하지도않은 철창 삶을 살아야했으며..
크면 안팔릴까 안먹여서 앙상한몸..
더럽고지저분하게지낸.. 그게미안하고..
이렇게 한 생명을 천하게 대했던
사람과 같은사람이라 미안하고..
그런데도 이제 자기 엄마인거알고
부르면오고 늘 나에게말거는게..너무미안하더라구요.
울 시로 온날 다음날부터 전 정말
믿지못할정도로 술이 줄었고
제가 혹 술먹으려하면 어떻게 알고
시로는 술병만 시끄럽게울더라구요ㅠ
그래서 다시 술제자리!(장한것ㅠ)
암툰! 이렇게 시작된 시로와의인연.
너무나 감사해요 사람도 못고치고 참지도 못하는데
말도 못하는 동물은 더 더 더
가깝고 빠르게 치유해주더라구요..
동물은요..신비한 아이들이에요..
먹지마세요. 때리지마세요.버리지마세요.
욕하지마세요. 그렇게 대하는 당신들 보다
값진 생명이에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참고로 동물 싫어해서 키우는거 반대하고
파혼까지갔던 예비신랑인 사람이....
시로때문에이사가자네요('-');;;;;
게다가 결혼함 한마리더 데려오자네요ㅎ
시로 외롭다고ㅎ대박ㅡㅡㅋㅋ
이제 집에 오면 전 두번째...ㅠㅠ힝
이젠 이사람이 시로 끼고 놀고 뽑호하고ㅠ
질투날정도 랍니다ㅎ
간간히 시로사진올 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