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요즘들어 누나때문에 미치겠습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3213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등
추천 : 4
조회수 : 509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08/11/25 00:44:01

 하소연 할대가 없어서 여기서 끄적여봅니다..

 누님은 원래 비만이였습니다 가끔 약도써보고 헬스도다니긴했는데

 빠질기미가 안보였죠.. 그러나 최근 6개월전부터 병원도가고 

 식습관 관리도하고 하시면서 점점 빠지셨죠 물론지금은 20KG정도였나.. 감량하셨을겁니다

 하지만! 온갖 구박을 받습니다저는..

 말도안되는게많죠 예로들면..

 평범한 주말 저는 자고있습니다 갑자기 제물건들이 허공을가르며

 저에게 수직낙하합니다..

 부엌에서 밥먹어라고 불렀는데 안나왓다며 제물건을 던지는겁니다.. 7시부터.. 

 부엌에있는소리가 제방까지들릴리가없잖아요 억지...스러워서정말ㅇ

 또 한번은 학교마치고 집에가는길 누님이 E마트에서 너무많이사서 들기힘들다고 오라고했습죠

 저는 집에서 따땃히 있을려고했는데 누님생각에 차가운바람을 뚫고 E마트에 도착햇습죠..

 전화하니 아직 고르고있다기에 내부로진입했습니다..

 쇼핑카트에 든건 달랑 샴푸와 바디클렌저등등.. 쬐매난것들?

 아직 저녁거리를 안사셨다길래 식품코너를 돌던중 저녁뭐먹고싶냐 라기에

 유심히 생각햇습니다.. 누나도 먹어야하기때문이니까 

 그래서 잘생각해서 대답하려는 찰나 누님은이미 카레가루와 닭가슴살 뭐 당근 감자등등등

 카레재료를 사시더군요 다행이다 싶은김에 가만히있었는데 누님은 제가 E마트에 왔을적부터

 말을 툭툭내뱉더군요 막 공격적인것들 말입니다.. 서러워서 제입은 빼쭉나오고하니..

 쐐기를박더군요 "짜증나면 집으로가던지, 누가오래? 오기싫으면 집에가라했잖아"이런식으로

 밀어붙이더군요ㅠ.,ㅠ 온김에 끝까지 참아가면서 추운바람을 뚫고 집에도착.

 호빵을 사왔답니다 그래서 랩에 씌우고 전자렌지에돌리고 먹으려는찰나

 갑자기 접시를던지더군요 쨍그랑하면서 랩을 버리던가 먹고나면 그만이냐 이런식으로

 호통치더군요 다먹고 치우려햇는데.,,.,. 너무 심한것같습니다

 이래저래 일이아주 많은데.. 제가말한 것은 많은이야기중 하나일뿐입니다..

 방금도 독서실갔다가 비맞고헥헥 오는데 집문이 잠겨잇더군요

 그래서 열쇠로열려니 맨위에 똑딱이까지 잠겨져있기에..

 누님한테 전화해서 열어달라했더니 일분뒤 막승질내며

 열쇠를들고다니던가 열쇠없나 이런식으로 밀어붙이더군요..

 누나와같이지낸 18년중에 이렇게 서러운적은처음이군요..

 긴글 읽어주셔셔 감사합니다..

 그리고 여성분들도 이글읽으시며 다이어트의 스트레스에의해 이런 과반응을 보이신적이있다면 

 리플달아주십쇼..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