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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표에게 남은 승부수는 정면돌파뿐~
게시물ID : sisa_6299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oonbluemoon
추천 : 6
조회수 : 38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2/03 00:54:59
지금 당안팍에서 논의되는 다양한 의견들에 너무 귀 기울여서는 안된다.

대표님이 직을 걸었던 혁신안을 지키고 당을 기둥부터 새롭게 세울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은 정면돌파뿐이다.


첫째, 문대표 사퇴를 전제한 혁신전당대회.

솔직히 언급할 가치도 없다.
선거룰 논의에서부터 분열로 시작하여 서로 물어뜯고 줄세우며 분열로 마감될것이다.
누가 이기든 상처도 크고, 승복하지도 않을것이며, 혁신안도 좌초될것이다.
패배를 앞당기는 길이 바로 혁신전당대회안을 받는것이다.


둘째, 당내중진들이 얘기하는 합의추대를 통한 문안 연대.

안철수 정치의 목적은 총선패배를 통해 문대표를 정계은퇴시키고, 서울시장양보의 댓가로 박원순을 주저앉혀 대선으로 직행하는 것이다.
그와 투톱, 공동지도체제는 어떠한 합의점도 찾지못하고, 혁신안은 누더기가 될것이며,
어찌어찌 공천시까지 봉합한다하더라도, 야권연대에서 정면으로 부딪치게 될것이다.

안철수의 무늬만 혁신안에 있는 몇 문구, 선거시 야권연대 금지를 당헌당규에 명시한다.(대충 읽어서 긴가민가하지만 대충 그런내용으로 암.)
이 문구에 모든게 나와있다.
지금의 싸움은 추스릴 4개월의 시간이 있지만, 야권연대과정에서의 정면대결은 봉합할 시간도 없이 파국으로 치닫을 것이다.

곪아 고름이 가득찼다면 긁어내고 소독하고 치료하는게 먼저다.
치료없는 봉합은 손발을 잘라내는 아픔으로 발전할 것이다.

파국이 뻔한 안을 받아들이는건 야권붕괴와 파멸로 귀결될 것이다.


셋째, 문과 안 2선후퇴후 세대교체형 지도체재구축.

말은 뻔지르르하나, 세대교체형으로 언급되는 박영선, 김부겸, 송영길 같은 통합행동의 노선은 허울뿐인 중도다.
박영선은 김한길의 아바타고, 김부겸은 왜누리 출신으로 박정희 컨벤션센터를 짓고 박통에게 협력하겠단 또 다른 간자일 뿐이다.

이들의 정체를 논외로 친다하더라도...
제 2의 유신이 눈앞에 있는 작금의 현실에서 투쟁하지못하고 중도를 찾는다는것차제가 기회주의다.
그들은 언제든 이기는 편에 서서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자들이다.

이들이 혁신안을 지켜줄 것이라 믿지마라.
그들에게 시대정신이 없기에 혁신안을 사수할 이유도 없다.


넷째, 혁신안을 지켜준다고 담보한 체 문대표 2선후퇴.

다른 정치인들의 약속을 믿지마라.
대선공약으로 박근혜가 남발한 것들중 지켜진 것이 뭐가 있는지 돌아보라. 
가까운 예시로 김무성과의 공천안 합의파기를 돌아보라. 

그것도 멀다면, 재신임정국.. 당내 중진들의 앞으로 당대표를 흔드는 어떠한 행위도 좌지하지않겠다는 허언을 기억하라.
재신임후 대표흔들기는 지속되었으나, 아무도 나서서 그들을 나무라지도, 징계하라고 얘기하지도 않았다.

이렇게,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언제든 손바닥 뒤집듯이 뒤집어 버릴 수 있는게 정치인들의 약속이고 얘기다.
그들이 담보한 혁신안 사수란 약속을 믿고 대표직을 버리는 순간... 혁신안은 누더기가 되고 좌초될 것이다.

시스템에 의한 공천은 주류, 비주류 누구에게도 득이 되지않는다.

헌정사상 초유의 시도를 문대표는 하고 계신거고, 반혁신세력으로 몰릴까봐 대놓고 반박하지못할뿐...
문대표가 없는 상황에서 그 혁신안을 지키기위해 싸워줄 정치인은 아무도 없다.


다섯째, 각 계파가 참여하는 비대위 구성.

길게 얘기할 꺼리도 없다.
왜 김한길, 박지원등이 이 방안을 제 1안으로 밀고 있는지만 봐도 알 수 있다.

결국 다양한 이해관계가 부딪치고, 지분나눠먹기가 될 수 밖에 없을것이다.
당연 혁신안은 좌초할 것이다.


지금 제 1야당의 혁신안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문대표가 대표직을 유지하고 버티는 방법 단 하나뿐이다.

혁신안의 실패는 문대표 당신 정치의 실패고, 정치생명의 끝이고, 야권의 실패고, 대한민국 국민의 실패를 의미한다.
그러니, 무조건 이겨내야한다.

문대표가 물러나면, 혁신안이 무너지고, 계파나눠먹기는 지속될것이고, 혁신시도는 영원한 실패로 귀결...
정치혐오는 증가할 것이고, 야권은 붕괴될 것이고, 왜누리 일방독재가 시작될것이다.

혹시나 라는 기대를 가지지마시라.
가장 많은 득표를 했던 대선후보 당신조차 혁신안을 고수하다 작금의 현실에 이른 이 마당에...
다른 어떤이가 당신을 대신해서 혁신안을 지키고자 싸워줄 수 있겠는가?

문대표 당신을 제외한 어느 누구도 그 혁신안을 지킬 수 없다는걸 알아야한다.
그러니, 방법은 단 하나... 정면돌파뿐이다.

정면돌파를 통해 벌어진 탈당과 분당사태를 부디 두려워하지마세요.
부디, 현명한 민주시민을 믿으세요.
당의 뿌리였던 호남이 눈에 밟히신다면, 호남 사람들의 정의 믿으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당을 지탱하고있는 2500만 수도권 시민들을 믿으세요.

수도권/충청에 기반을 둔  생활밀착형 시민네트웍정당으로 거듭나야됩니다.
가까이 있는 경로당, 노인정, 사랑방처럼 누구나 찾아가서 쉴 수 있고, 의견을 나눌 수 있고, 책도 볼 수 있는 그런 당사를 만드십시요.

오직, 국민과 시민들만을 믿고, 혁신을 실행하고 진정성을 보여준다면...
4개월은 그리 짧은 시간은 아닙니다.
이길 수 있습니다.

선명 야당으로 부디 정면돌파 하세요. 
야권을 위한 마지막 기회입니다. 간절한 부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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