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캐릭터를 만든날 : 2010년 02월02일
처음 플레이한 캐릭터 : 리시타
처음으로 만렙을 찍었던 캐릭터 : 피오나(검)
만렙을 찍은 총 캐릭터 : 피오나3, 델리아1
제일 애착이 가는 캐릭터 : 델리아
제일 애착이 없는 캐릭터 : 카이
제일 기억에 남는 보스 : 라고데사 주차시키고 창던지기 제일 마음에 드는 컷씬 : 시즌2 안누빈 불타는신전 인트로(저길봐 에이랭)
제일 기억에 남는 대사 : 시즌3 에피소드4 영웅의길(모든 것을 잃더라도 다시 같은 선택을 할 것인가. 그것을 운명이라고 부르는가 혹은 희망이라고 부르는가.)
제일 예쁜 NPC : 게렌
제일 짜증나는 NPC : 클로다
제일 기억에 남는 것1 : 맨손으로 우르쿨 잡으러 가기
제일 기억에 남는 것2 : 콜헨 선착장 병사옆에서 옷 똑같이 입고 서있기
제일 즐거웠던 것 : 오징어분들과 레이드 하며 득이 없다고 신세한탄 하며 웃던일
제일 충격 받았던 것 : 카록이 로리담당인거
마지막으로 활동한 길드 : 오늘의전투(오유길드)
마지막으로 플레이한 캐릭터 : 게렌의명치를쎄게찬(델리아)
마지막으로 플레이한 전투 : 우르쿨 히어로 솔플
등등..
그동안 즐겁게 웃고 떠들며 에린생활을 즐겼던 것 같습니다.
6년이라는 시간동안 수도없이 접고 복귀하기를 반복했네요.
기억에 남는분도 많았고 정말 즐거웠던 만큼 실망스런 운영에 허무함만 날로만 커져갔습니다.
그러다 사람들이 하나둘 떠나가기 시작하자 얼굴 한 번 본적 없고 이름은 커녕 나이, 성별조차 모르고
어디에 사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지만 게임 속 세상에서 처음으로 외로움이라는 걸 느끼게 되네요.
답답한 현실을 잊어버리려 에린으로 왔지만 저물어가는 낙원의 끝에서 저는 또 다른 에린을 찾아서 떠납니다.
박제된 거짓 낙원, 에린에서 묵묵히 영웅의길을 걷는 분들께 마지막으로 인사올립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안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