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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스승의날 므흣 *~.~*
게시물ID : humorstory_629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케캐켸
추천 : 0
조회수 : 31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4/05/15 18:17:45
오늘은 스승의 날이오.


훗 많은(생각보다), 학생이 선생님들을 위해 꽃을 준비했더구료.


오늘 오자마자


이상한(솔직히 괴상한) 또 밝히는(그런것 말이오; *-.-*) 반장이 대뜸 이러는 것 아니겠소.


"이** 한테 정**선생님(여자;)이 카네이션을 달아달라고 했는데 **이가 그냐 드리고 갔데,


여기 까지는 문제가 없으나;;


이어서


븅신, 그런 찬스를 놓치다니. 가서 콱~"


대략 미친놈이오;


그리고 조례 시간


여럿 아이들이 담임선생님(여자요;;)을 위해꽃과 선물을 가져왔었소.


이@@ 이라는 다른 아이가 상자에 담긴 선물을 준비했소.


그러자 반장 놈이 "속옷 선물을 준비했구나하고 이@@아~"


라고 다 들리게 말한 것 아니겠소.;


이쯤이면 대략 무섭소.


그리고 담임선생님께서 걸어다니자


반장놈. 카네이션은 준비해왔더구료..


그리고 담임선생님께 말하길


"선생님 카네이션 달아드릴까요. 직접달아드릴게요."


이 美친놈이 2번째 문장을 강조하였고.


우리반을 반장놈이 美친놈이라는 표정과 함께


쫄고 있었소.


담임선생님도 반장의 정신상태를 파악한 것이 틀립없기 떄문이었소.


선생님은 똥 씹은 표정을 거의 내색하지 않았지만 눈에 띄는 정도 였소.


대략 표정의 내용은 '美친놈'


머리 꽤나 쓰는 놈이 왜 이런데 머리가 더 빨리 돌아가는 지 모르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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