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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할 때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 어디까지 포기하시나요?
게시물ID : gomin_8396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WRjY
추천 : 1
조회수 : 41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9/17 14:56:54
소개팅해서 여자분을 만났는데...

정말 외양 스타일 빼고는 어디 하나 흠잡을데가 없습니다. 오히려 과분한 수준.

성격 좋고 직업 좋고, 사실 외양도 거리 나가보면 뭐 이정도면...입니다.

근데 좀 제스타일과는 거리가 있어서.. 가장 치명적인게 딱히 "여자"로 느껴지지가 않네요..

근데 이것도 무서운게, 그동안 소개팅 40번 가량 했는데 뭔가 "괜찮다" 고 느낀 사람이 기껏해야 대여섯 정도였다... 생각해 보면

이정도 사람 보내고 다른 사람 만나봐야 답없다.. 는 생각이 또 들구요..

결혼도 생각할 나이이니 이정도 사람 만나면 복에 겨운줄 알고 그냥 관계를 지속하자.. 라고 생각하다가도,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 뭐 이런 생각이 자꾸 끊이질 안네요.

사실 "거울이나 봐 빙신" 이래도 할말은 없습니다. 저도 그닥 여자가 좋아할 스탈은 아니니까...

만남을 지속하다 보면 뭔가 달라질까요? 아님 처음부터 이모양이면 결국 답없을까요?

연애를 많이 좀 해봤으면 경험상 알텐데.. 정말 미치겠네요.. 정말 짧게 데인 연애 두번 해 본 정도라...

그중 한번은 "먹튀" 당했고, 다른 한번은 이거랑 비슷하게 별로 연애감정 안들다가 여자가 지쳐서 정리당한 경우이니..

참.. 어렵네요.

어느정도 선에서 "포기" 하는지가 문제인거 같아요. 

나이도 나이이니 보자마자 꽂히는건 어려울 듯 하고. 사실 외양만 보고 그러는 거도 좀 우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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