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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요물만난 썰
게시물ID : humorstory_3978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뿌잉뿌잉뿌뿌
추천 : 4
조회수 : 101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9/17 19:51:08
친구랑 약속있어서 지하철역 걸어가고있었음

근데 신호등 건널때 어떤 남자분하고 지나쳤는데 꽤 잘생기셔서

'올ㅋ우리동네에 저런분이..ㅋㅋ'하고 역걸어가고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누가 톡톡하고 쳐서 읭??하고 보니까

그 훈남분이 쭈뼛쭈뼛하시는거임

어머나..이게 무슨 횡재람..♥

그분께서 몇살이냐고 묻길래 나이말해주니까

어디 가시냐고 그래서 약속있어서 가고있다고했음

그러더니 갑자기...


"헬스장 다니세요??"

읭???ㅋㅋㅋㅋ헬스장??ㅋㅋㅋ뭐징??뜬금없지만 귀엽군

"아뇨^^"

라고하니까 "네"하고 바로감




읭?????????

아니 잠깐만...그 다음 멘트가 있을텐데??????

잠깐만 어디가니!!!!그 뒤에 말하고가!!!

번호 좀..아니면 아 그쪽 마음에 들어서요..

아니면 그래!!헬스장 홍보라도 하고가.....


갑자기 길 잘만가고있던 나를 들었다놨다 들었다놨다...요물같은 훈남놈..

ㅋㅋ..ㅋ...ㅋㅋㅋ...진짜....오유의 저주인가싶음...


하하ㅎ아하하하 안생겨요 여러분!!!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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