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넘어 만난 사람!
2년 전에 결혼 약속까지 한 남자랑 헤어졌어요.
헤어지고 반년 정도는
무지하게 슬프고 허탈했는데, 지금은 완치.
나름 슬픈 기억 잊고 즐겁게 살고 있는데
오늘 집으로 찾아왔네요. 그것도 대낮에~
저는 아직도 혼자 살지만,
그를 집에 들이기 싫었어요.
집 근처에 있는 커피전문점으로 가자했죠.
이혼했다면서 다시 만나자고 합니다.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었지만 ~ 그건 넘 길어서 생략.
웃음만 나오더군요.)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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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가래 끌어모아서 침뱉어 주고 나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