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ichannela.com/politics/3/00/20130215/53072471/1
김병관 국방부 장관 내정자가
육군 2사단장으로 근무하던 지난 99년.
헌병대장으로부터
부대 내 시설 개보수 공사 과정에서
업체 수주 비리가 있다는 보고를 받습니다.
공사를 담당하는
공병대장과 관리참모가 시공사로부터
뒷돈을 챙겼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김 내정자는
대수롭지 않다는 듯 묵살했고,
헌병대장은 육군본부 헌병대에
비리혐의를 별도로 보고했습니다.
육군본부는 직접 수사에 나서
해당 공병대장과 관리참모를
구속했습니다.
김 내정자는 비리 보고를 받고도
마땅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당시 1군사령관으로부터
경고 조치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