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성 교수 책냄
http://www.hankookilbo.com/v/5ab0a76bb98e48758fce663d11c3ef5b
일부 대목 인용
대기업도 아니고 초대기업 일부의 곳간이다. 간과하고 있는 사실이 1997년까진 불평등이 완화된 점이다. 보통 고속성장 할 때는 불평등이 심화하는데 우린 그렇진 않았다. 이 시기 중산층 소득증가율이 초고소득층보다 높았다. 그게 잘 알려지지 않은 또 하나의 기적이다. 그러다 외환위기 때 모든 게 반전됐다. 고용 유연화로 비정규직이 생겼고, 임금은 동결됐고, 30대 재벌 중 16개 군데가 망하고 나머지가 시장을 장악하며 대기업 집중은 심화했다. 초대기업과 나머지 하청기업들로 기업이 양분되고 소득구조가 이렇게 됐다.”
이분은 제가 요즘 생각한 걸 일찌감치 생각해서 자료까지 찾아 책으로 내었네요.
지금 사회 문제의 핵심은 기업의 힘이 비대한 상황이고
해결은 기업과 정부 가계(노동계)간의 힘의 균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