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저보다 힘든 사람이 있다는 건 많이 알았었지만 소수의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제 또래분들 중에서도 힘든 일이 있지만 그것을 이겨나가려고 힘쓰시는 분들과 많이 우울해하시면서도 

가족들이나 친구들에게 피해가 갈까봐 애써 숨기는분들, 그리고 어른스러운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다는걸 알게됐네요..

오유의 고게를 비롯해 많은 곳을 둘러보면서 힘들어하시는 분들을 보면

위로 해드리고 싶지만 말로 표현할 수가 없어서 그저 힘내시라는 말만 해드리고 있네요..

힘들 때에는 누군가의 품에 안겨서 펑펑 우는게 최고라서... 맘같아선 그렇게 해 드리고 싶어요.

꼭 제 또래 분들이 아니시더라도, 고민이나 힘든 일이 있어서 고게에 글쓰신 분들은

다들 너무 착하시니까 힘든 일, 고민 다 잘 되실 거라고 생각해요.

혼자만 안고 가려고 하지 마시고, 꼭 주변의 도움을 받아서 힘차게 해쳐내고 다시 일어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