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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흡연,주량 맥주반캔인 내가 담배,주류 인상에 화나는 이유
게시물ID : sisa_6303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와하하★
추천 : 3
조회수 : 38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12/04 22:22:55
22년 평생 담배 입에 대본적도 없고 본격적으로 술을 마신지도 2년이 채 안되는, 심지어 맥주 반캔마시다 보면 머리가 팽글팽글 도는 한 청년입니다
제 또래 남자들이 많이 그렇듯이 저번 담배값 인상때 불평이 많고 이번 소주값 인상 얘기 나올때
불평이 많더군요.......그런데 말이에요
그냥 제 친구들 얘기 다 제쳐두고, 제가 화나는 이유는 바로 일용직 노동자분들이 겪는 고충이이십니다. 솔직히 제가 사는 동네가 공사현장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공사판 한번 열릴때 보면
저같은 20대는 커녕 제 아버지보다(48세)보다 훨씬 연세 있으신분들이시더라구요....그분들은
그렇게 눈,비 맞아가며 무거운 짐에 허리도 결려가며 돈 벌으셔서 자식들 먹여살리고.....
소주 한 병, 담배 한갑 이 삶의 소소한, 혹은 유일한 낙이신 분들인데....이제 소주를 마시고 담배를 한 대 피우시려면 주머니를 걱정하시는 상황까지 와버렸네요.....
이제 정말 서민을 위한 삶은 없어지는 걸까요.....?아니면 저만 모르게 서민의 정의가 바뀐걸까요?
그냥 푸념 한 번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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