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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상대가 되버린 첫사랑.
게시물ID : gomin_63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53688;어
추천 : 19
조회수 : 620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06/11/09 02:23:20
저는 고 2때부터 한 여자분을 사랑했습니다.
그런데 그때 당시 그 여자분은 어떤 남자와 사귀고 있었죠.
그 남자는 대학 1학년때정도에 저의 첫사랑과 헤어지고
남자는 군대가고 저의 첫사랑은 약 2명정도의 남자와
사귀다가..최근에는 혼자이더군요...
그 남자는 제대를 했고
요즘에 친구여럿이서 노는데 그 남자도 있고
그 여자도 같이 끼여있답니다.

어느날 남자들끼리만 술을 먹는데
그 남자가.
저의 첫사랑. 그러니까 그 여자와 잤답니다.

머 제가 그녀를 사랑하는지 아무도 모르니까
그런 얘기가 나온걸 수 도 있겠죠.

하지만 그 "따먹었다"는 말은
제 속에 뭔가를 부글부글 끓게 만들다가...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미칠꺼 같아서....

그 남자에가 미워보여서
술자리에서 아주 밟아 버렸습니다...

제가 거의 5년동안이나 사랑하며 지켜봤던.
저는 아끼고 아껴 털끝도 안 건들인
그녀에게...
따먹었다니요...
술이 너무 취해서 남녀간의 그런 실수를 할 수 도 있겠지만...
그녀를 폄하하는 듯한 따먹었다는 단어는 정말
눈뒤집히게 했습니다.

남자분들 왠만하면 따먹었다는 표현 쓰지 맙시다.

지금 생각해도 화납니다.

그 자식을 죽여버렸어야 하는데...

집에 돌아오는 길에 펑펑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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