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 2때부터 한 여자분을 사랑했습니다. 그런데 그때 당시 그 여자분은 어떤 남자와 사귀고 있었죠. 그 남자는 대학 1학년때정도에 저의 첫사랑과 헤어지고 남자는 군대가고 저의 첫사랑은 약 2명정도의 남자와 사귀다가..최근에는 혼자이더군요... 그 남자는 제대를 했고 요즘에 친구여럿이서 노는데 그 남자도 있고 그 여자도 같이 끼여있답니다.
어느날 남자들끼리만 술을 먹는데 그 남자가. 저의 첫사랑. 그러니까 그 여자와 잤답니다.
머 제가 그녀를 사랑하는지 아무도 모르니까 그런 얘기가 나온걸 수 도 있겠죠.
하지만 그 "따먹었다"는 말은 제 속에 뭔가를 부글부글 끓게 만들다가...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미칠꺼 같아서....
그 남자에가 미워보여서 술자리에서 아주 밟아 버렸습니다...
제가 거의 5년동안이나 사랑하며 지켜봤던. 저는 아끼고 아껴 털끝도 안 건들인 그녀에게... 따먹었다니요... 술이 너무 취해서 남녀간의 그런 실수를 할 수 도 있겠지만... 그녀를 폄하하는 듯한 따먹었다는 단어는 정말 눈뒤집히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