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아버지 처럼 살고 싶은데...
게시물ID : gomin_6304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mNrb
추천 : 2
조회수 : 15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3/16 06:40:56

어려서 부터 가장 존경하던 우리 아버지...

나이가 하나하나 더 들어가면서

당신처럼 사는게 얼마나 힘든건가 점점 깨닿습니다.

아들이 아버지 마음을 이해하기 시작하면 철이 든거라고 누가 그러던데

저는 아직 철이 다 든거 같지 않고, 슬슬 생각이 바뀌는거 같습니다.

 

정말 아버지 처럼만 딱 그렇게 살고 싶은데

솔직히 자신이 없네요.

 

20살에 딱 불알 두짝 차고 서울로 상경해서 지금 이만큼 살고 있다고

가끔 술드시면 말씀하시곤 했는데

요즘 그게 뭔 말인지 느끼고 있습니다.

 

아버지에 비하면 저는 정말 축복받은 사람이고

그래서 항상 감사하지만

그래서 더 부담도 되고 무섭기도 한거 같아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